팜므파탈캣💜4.5"그때는 참 좋은 시절이었지... 그래 이번에도 참 좋았어" 대단원의 막은 이렇게 내리는 거다. 무수한 작품에게 클리셰를 제공한 기틀이 된 애거서 크리스트 이야기들. 이미 후속작들에 익숙해진 나는 다소 박한 별점을 매겼으나, 이 작품은 그럴 수 없다. 완벽하다. - 1. <스타일스 저택 살인사건> 에서 뜬금없이 신시아 머독에게 청혼 갈겼던 아서 헤이스팅스 ㅋㅋ 20년 이상 세월이 흐르고 존도 죽고 프랑스에서 만난 아내 실더스도 죽음. 자식 셋을 낳았네. 막내딸 21살 주디스는 우울한 괴짜이고 푸와로와도 아는 사이 2. 헤이스팅스는 푸와로를 만나러 스타일스 저택으로 다시 향함. 그 저택은 러트렐 데이지 부인에게 팔려서 호텔이 됨. 그녀는 사업을 잘해 남편 러트렐 조지 대령은 기죽어있음 3. "이곳은 지금까지 아무 사건도 벌어지지 않았다네. 곧 보세" 코난이냐ㅋㅋㅋ 4. 주디스는 대학공부를 마친 열대 바이러스 학자 5. 호텔 투숙객 스티븐 노턴은 새 관찰자. 외골수인게 주디스랑 비슷 6. 또 다른 투숙객 (푸와로랑 목소리가 같은데?) 미형의 60대 보수주의 마초 윌리엄 보이드 케링턴 경 7. 푸와로도 지긋하게 나이들어 배싹 곯아있음 "나는 난파선이나 다름없다네" 거동이 불면해. 시종 커티스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음 8. "잘난척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ㅋㅋㅋ 9. 서로 다른 5건의 살인사건. 교집합은 살인 동기가 없는 X. 모든 살인사건은 명확한 동기의 용의자가 있으나 항상 무죄였음. 푸와로는 스타일스 저택에 머물고있는 X를 잡자고 해. 주..디스? 10. 헤이스팅스는 나이를 먹어도 오만하고 비호감이구나 11. "르 마리아쥬" 는 결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네! 술이랑 음식 어울리는 궁합 맞추는걸 페어링, 마리아쥬 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온거구나! 12. 주디스아 연구하는 의사 존 프랭클린 박사는 소심하고 얼빠진 캐릭터. 아내 바바라는 몸이 약함. 근데 주디스는 아니래 ㅋㅋ 소란을 피우려는 꾀병이라고. 바바라는 주디스가 너무 프랭클린이랑 시간을 보내는 걸 불편해 해 ㅋㅋ 13. 엘러턴 소령은 생김새에서 부터 놈팽이 건달이라 생각했으나 막상 여성에게 인기폭발인 엘러턴 ㅋ 주디스 조차 호감을 보이자 헤이스팅스 기분 나쁨 ㅋㅋ 질투하네. 격분함ㅋㅋㅋ 14. "어째서 가장 형편없는 남자가 가장 훌륭한 여자들의 관심을 끄는지" 15. "물론 살인범들은 대게 체구가 작고 눈에 잘 띄지않아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추리소설의 대막을 내리는 시점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님은 살인범이 살인을 자부하는 포인트를 밟아주시는 큰 역할을 하시네 캬 16. 주디스는 노인들이 유산을 볼모로 젊은이들을 부리는 걸 근절해야한다고 노인들의 에너지와 힘을 다 빼앗아야한다고 주장 ㅋㅋ 근데 네 아버지도 노인이고 푸와로도 ㅋㅋ 별볼일 없는 노인이야ㅋㅋ 면전에 대놓고 분노하네 17. "쓸모있는 사람이 쓸모없는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호감상 케링턴 빌은 아내가 결혼 1년만에 알코올 중독으로 죽자 고향에서 알았던 꼬마 바바라에게 들이대러 갔는데 프랭클린과 결혼해서 화남ㅋㅋㅋ 여기는 치정이 대체 몇겹이야 19. 헤이스팅스는 주디스가 알아챌 정도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감정적이고 멍청함 ㅋㅋ 나이가 들어도 그건 변치않고. 그 이유로 진범 x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자 푸와로한테 심하게 징징댐 ㅋㅋ 장난치지말라고 ㅋㅋ 아니 ㅋㅋㅋㅋㅋ 20대도 아니고 여전히 치기어린 비호감 20. 헤이스팅스는 아내에게 많이 의지했음. 그래서 아내 사후 자신없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구만 21. 여자들은 안전을 추구하지만 그렇기에 본능적으로 성적인 면에서는 호랑이같은 위험한 남자에게 끌린다는 푸와로의 설명ㅋ 주디스도 엘러턴과 뭔가있어보이자 더 빡친 헤이스팅스 22. 수면제로는 만족이 안되는 헤이스팅스는 엘러턴에게 마약받음 23. 프랭클린과 주디스의 연구는 죄의식을 밝혀느는 콩. 하지만 그걸 범죄수사에 쓸수 없는데 사명이라 생각하고 사람을 죽이는 이에게 죄의식은 없기 때문에. 프랭클린 자신도 인구 40퍼는 죽어야한다는 입장ㅋㅋㅋ 연구중 주디스도 그 콩을 씹고 죽지않은 자신을 보며 자신의 살인이 정의라 생각해봤을수도 있것네 24. 바바라의 간병인 크레이븐 콜은 바바라가 교묘하게 살 방법을 찾는 귀부인이라 비아냥 ㅋㅋ 주디스 말처럼 꾀병. 일부러 밤새 깨어있다가 아침부터 시들시들 아픈 척 하는 것. 여자들이 알아채는 바바라의 진실처럼 남자들이 알아채는 엘러턴의 진실 ㅋㅋ 25.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케링턴은 마초 꼰대네ㅋㅋㅋ 별루야ㅋㅋㅋ 성차별적이라 여성을 무시하고 불륜 상대로만 농지기하고 새 사냥이 아닌 관찰을 한다는 노턴을 무시함 별루야 별루 26. 헤이스팅스 진짜 노답이야 ㅋㅋ 푸와로는 몸이 늙어 다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없으니 그 점을 도우라고 헤이스팅스를 불렀음. 근데 이 멍청한 징징이는 범인 지도 알려달라고 ㅋㅋ 보호가 아니라 멍청한 방식으로 조사를 하고 다님. 근데 이미 이것도 푸와로의 계산에 들어있는거겠지 ㅋㅋ 27. "자네는 좀처럼 머리를 굴리려고 하지 않는게 문제란 말일세" 28. "연약한 여자들은 대개 이기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바라의 이기적인 면도 "연악하"다는 이미지로 인해 받아들여지는 시대 29. 콜은 모쏠 30대 간병인. 폭군 매튜 리치필드의 딸. 5건의 의문스러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콜의 언니 메기 30. 작가님의 전성기에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사건>이 나왔던걸까? 그래서 막을 내리는 <커튼>의 앞에 서서 그 전성기의 무대위에 쇠락한 주인공들을 얹고 다시금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보시려 했던 걸까? 멋지다 이런 극적인 설정. 내 추측일 뿐이지만ㅋㅋㅋ ★ 31. 러트렐 경은 케링턴, 노턴, 헤이스팅스 옆에서 아내에게 면박을 당하고 침울하던 와중 오발사고로 아내의 어깨를 쏨. 엘링턴은 고의 아니냐고 대놓고 조롱 32. 케링턴도 엘링턴 질투하나? 독실한 카톨릭 여자와 결혼하기 곧장 헤어졌다고 엘링턴이 비열한 결혼을 했던거라고 분노 ㅋㅋ 33. 아니 헤이스팅스는 계속 20대같이 구네 ㅋㅋ 철없고 감정적이고 하나밖에 모르고 지삐몰라 34. 바브라는 계속 연기하고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데 살짝 x의 포인트. 하지만 대놓고 이래서 아닐 듯. 남편이 일만히자 케링턴이랑 데이트도 함. 일부러 물건을 흘리는 칠칠이인 척 해놓고 간호사 크레이븐을 떼어둔 채 뭔가 사바사바하기도 하는 듯 ㅋ 35. 멍청한 헤이스팅스는 바브라가 백치라고 생각할 뿐 ㅋㅋ 정반대인데 ㅋㅋ 36. 푸와로는 헤이스팅스 취향은 독립적이고 보기좋은 크레이븐 양이라고 팩폭ㅋ 37. "위험을 감수하는 건 두렵지 않아요" 주디스는 안락사를 찬성하며, 아픈 사람들은 제대로 판단할 수 없으니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이 안락사를 결정해주고 책임을 지고가야한다고, 그게 의무라고 말함 ㅋㅋ 이것도 x의 포인트 38. 노턴은 헤이스팅스에게 엘러턴의 위험성을 전함. 주디스와 비슷하게 똑똑하고 독립적인 여자가 엘러턴에게 빠져들었다가 그의 진실을 알고 충격받아 자살한 일이 있었다고. 케링턴도 똑같이 함 39. 바브라는 오직 자신만이 사랑받아야하는구나 그래서 늘 연기하고. 주디스나 콜을 대놓고 질투하고 비난 40. 주디스와 키스하는 엘러턴을 목격한 헤이스팅스는 엘러턴을 살해할 계획을 세움. 그 와중에 푸와로와 일한 덕에 증거 등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람차함 ㄷㄷ 아니 ㅋㅋ 아니 야!ㅋㅋㅋ 웃기네 41. "저는 이기적인데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하고마는 인간이니까요" 프랭클린은 아내 바바라가 독살 혹은 독으로 자살한 뒤에 원하던 아프리카 연구 자리를 냉큼 수락 ㅋㅋ 아내는 예쁜 소녀였으나 1,2 년 결혼생활 후 사랑은 식었으며, 결혼이라는 자신의 약속을 깨선 안된다는 신념에 따라 그녀와 함께했으나 행복하진 않았다고 ㅋㅋ 아내의 죽음은 행운이라고 ㅋㅋ 아내는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미안하게도 안되는 일이었다고 말함 ㅋㅋ 42. 푸와로는 심장 질환 때문에 시한부. 근데 그걸 못 알아챘다고 헤이스팅스? 너무 뻔하잖아 43. 역시 헤이스팅스 ㅋㅋ 비밀을 못지킴 ㅋㅋ 노턴이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아도 언니 일 때문에 결혼할 엄두를 못내는 콜에게 x에 대해 떠벌림 44. 바브라를 자살로 결론나게 한 것은 푸와로의 의도적 위증과 콜의 증언 45. 푸와로는 자신이 죽는다면 x를 이어서 조사해달라고. 그 때가 오면 x의 정체를 알기 싫어질지도 모른다고. "이제 그만 커튼을 내리자" 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헤이스팅스에게 말함 46. 노턴은 자신이 목격한 무언가를 상담하고나서 잠긴 제 방에서 맞아죽은 채 발견됨. 헤이스팅스가 여기저기 떠벌려서 그런거 아니냐. 자살로 추정되게 죽어있음 47. 노턴에게 비밀을 들은 푸와로도 죽은 채 발견됨 세상에.. 하필 헤이스팅스 같은 애를 믿어서.. 48. 대단원의 마지막 답게 꼬고 꼬고 꼬고 또 꼬았네 ㅋㅋ 잼따 49. 진범은 스티븐 노턴. 소심하고 말 없으며 피도 못 보지만 그는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에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타인의 화를 부추겨 죽음을 만들어내게하는 사디스트적 취미가 있었음. 지난 다섯 건의 살인도 노턴의 부추김에 의해 발생. 노턴은 취미에 중독되어 불화의 씨앗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고 이번엔 스타일스 저택이 그 대상이 되었음 50. 의사로 출세하여 부자가 될 줄 알고 프랭클린과 결혼한 바바라, 곧 사랑도 식고 그가 연구에만 몰두하고 유명해지지않을 사람임을 깨닫고 실망.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케링턴 경이 이혼하고 여전히 자신을 만나고 싶어함을 알고 바람필 계획으로 그가 초대한 스타일스 저택으로 옴. 일단 여기 치정 1건 51. 프랭클린과 주디스는 불륜 관계였으나, 프랭클린의 "남자라면 결혼한 여자를 끝까지 책임져야한다" 규율 때문에 몰래 사귀기만 했음. 여기 치정 1건 추가 52. 간호사는 프랭클린을 꼬시려 했으나 실패해서 주디스를 내내 질투. 케링턴과도 썸 좀 타봄. 돈 많고 매력적이라서 ㅋㅋ 걍 여기저기 찝쩍 찝쩍, 노턴과도 ㅋ 그 와중에 엘링턴과 진한 사이였음 ㅋㅋ 헤이스팅스가 주디스라고 오해했던 키스하는 여자가 크레이븐이었음 ㅋ 여기도 어쨌든 치정 1건 이상 추가 53. 남편 기를 팍팍 죽이는 러트웰 여사에 대한 남편 조지의 분노도 노튼의 먹잇감이었음. 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조지는 아내를 쏘지만 그래도 사랑이 남아서 빗겨 쏴서 살았음. 여기는 관계 회복 ㅋㅋ 54. 노턴의 부추김에 헤이스팅스도 엘링턴을 쏴죽일 뻔했음. 그가 딸 주디스와 런던으로 도망칠거라 속삭인거라고 생각한 대화는 간호사 크레이븐과 한 것이었음. 왜냐면 엘링턴도 유부남이었기 때문 ㅋㅋㅋㅋㅋㅋ 55. 바바라는 남편이 연구하다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써서 죽은 걸로 꾸미려 했음. 그러고 케링턴이랑 결혼하려고 ㅋㅋ 그녀가 남편에게 먹이려던 커피는 헤이스팅스가 별 생각없이 책장을 돌리는 바람에 위치가 바뀌어서 ㅋㅋㅋ 자신이 마시고 죽은 것. 푸와로는 알았지만 헤이스팅스나 주디스를 지켜주려고 위증 56. 푸와로는 노턴을 멈추게 하기 위해 준비했던 트릭으로 그를 재우고 쏴죽임 ㅋㅋ 그 와중에 자신이 노턴을 죽였음을 계속 증거를 남겨줬음 헤이스팅스와 게임하려고 ㅋㅋ 근데 계속 ㅋㅋㅋ 못알아들음 헤이스팅스는 57. 푸와로는 어차피 시한부였음. 거동 못할 정도는 아녔지만 노턴 살해를 위해 거동도 못하는 약한 노인인 척 위장하였고 비서도 잠시 자르고 바보같은 하인 커티스를 고용했던 것임 ㅋㅋ 근데 더 더 바보같은 헤이스팅스는 못 알아들은거 ㅋㅋㅋ 58. 푸와로는 일부러 완벽범죄를 하지 않고 헤이스팅스를 위해, 그리고 미적 감각을 위해 증거를 마구 남겼음 ㅋㅋ 자백 편지까지 남겼음. 그는 간호사 크레이븐, 엘리자베스 리치필드에게 이 모든 진실을 전하라고 헤이스팅스에게 마지막 임무를 남김. 그녀가 언니 마가렛 일 이후 망연자실해서 막살고 있다고 그러지 않게 해주라고. 그리고 아마 아내의 빈자리를 그녀와 함께하란 뜻이겄네 59. 똑똑한 주디스와 프랭클린은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ㅋㅋ좋아요3댓글0
도사장3.5ㅜㅜ이번 편은 피해자가 매우 늦게 죽어요.. 나무위키에 인물 소개를 읽지 마세요! 첫 줄에 나와있어.. 난 어리석었다.... ------- 1. 커튼은 푸아로가 헤이스팅스에게 보내는 연서.. 헤이스팅스.. 사람 좋고 정직하고 고결한 성품에 뭐든지 의심하는 법을 모르고 장점 많지만 조금 모지란 모나미..나이 들어도 조금 많이 모자라게 그린 작가님이 잔인하다 생각했지만 푸아로가 사랑하는 모나미... 부럽다 헤이스팅스 2. 평생을 만들어낸 캐릭터를 보내는 작가의 심정은 어떤걸까.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나이 들고 그를 그답게 보내며 자신의 마지막도 생각했을까 3. 세익스피어 잘못 인용하던 푸아로가 오셀로를 완벽히 비평하는 장면에서 영국 사람 다됐구나... 4. 푸아로와 헤이스팅스. 공평하게 나눠가지는 죄의 무게와 공평한 구원. 5. 나는 못보낸다.. 내 푸아로는 이제 시작!! (남은 책이 많으므로)좋아요2댓글0
조제무리뉴그리고물고기들4.5예전에 추리소설을 읽을땐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한 생각이 페이지를 넘기게하는 동력이었다. 지금은 내가 놓치는 장면이 있는지, 중요한 장면같은데 맥거핀은 아닐지, 돌다리도 두들겨가면서 건너는 심정으로 읽는 방식의 변화가 생겼다. 특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무심코 지나친 내용일지라도 복선과 떡밥이 존재하는 치밀함과 완결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면의 서브 텍스트에 상상력까지 동원하는 재미가 살아있다. 독서 스타일도 바꿔버린 기념비적인 시리즈. 영화는 개봉하는 족족 별다른 흥행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계속 새로운 작품을 내줘서 고마운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다. 푸아로의 마지막 모험을 지켜보시라.좋아요1댓글0
ThisisJ
4.5
결국 포와로의 이야기도 이렇게 막을 내린다.
차노스
4.0
포아로에게 어울리는 결말
팜므파탈캣💜
4.5
"그때는 참 좋은 시절이었지... 그래 이번에도 참 좋았어" 대단원의 막은 이렇게 내리는 거다. 무수한 작품에게 클리셰를 제공한 기틀이 된 애거서 크리스트 이야기들. 이미 후속작들에 익숙해진 나는 다소 박한 별점을 매겼으나, 이 작품은 그럴 수 없다. 완벽하다. - 1. <스타일스 저택 살인사건> 에서 뜬금없이 신시아 머독에게 청혼 갈겼던 아서 헤이스팅스 ㅋㅋ 20년 이상 세월이 흐르고 존도 죽고 프랑스에서 만난 아내 실더스도 죽음. 자식 셋을 낳았네. 막내딸 21살 주디스는 우울한 괴짜이고 푸와로와도 아는 사이 2. 헤이스팅스는 푸와로를 만나러 스타일스 저택으로 다시 향함. 그 저택은 러트렐 데이지 부인에게 팔려서 호텔이 됨. 그녀는 사업을 잘해 남편 러트렐 조지 대령은 기죽어있음 3. "이곳은 지금까지 아무 사건도 벌어지지 않았다네. 곧 보세" 코난이냐ㅋㅋㅋ 4. 주디스는 대학공부를 마친 열대 바이러스 학자 5. 호텔 투숙객 스티븐 노턴은 새 관찰자. 외골수인게 주디스랑 비슷 6. 또 다른 투숙객 (푸와로랑 목소리가 같은데?) 미형의 60대 보수주의 마초 윌리엄 보이드 케링턴 경 7. 푸와로도 지긋하게 나이들어 배싹 곯아있음 "나는 난파선이나 다름없다네" 거동이 불면해. 시종 커티스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음 8. "잘난척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ㅋㅋㅋ 9. 서로 다른 5건의 살인사건. 교집합은 살인 동기가 없는 X. 모든 살인사건은 명확한 동기의 용의자가 있으나 항상 무죄였음. 푸와로는 스타일스 저택에 머물고있는 X를 잡자고 해. 주..디스? 10. 헤이스팅스는 나이를 먹어도 오만하고 비호감이구나 11. "르 마리아쥬" 는 결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네! 술이랑 음식 어울리는 궁합 맞추는걸 페어링, 마리아쥬 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온거구나! 12. 주디스아 연구하는 의사 존 프랭클린 박사는 소심하고 얼빠진 캐릭터. 아내 바바라는 몸이 약함. 근데 주디스는 아니래 ㅋㅋ 소란을 피우려는 꾀병이라고. 바바라는 주디스가 너무 프랭클린이랑 시간을 보내는 걸 불편해 해 ㅋㅋ 13. 엘러턴 소령은 생김새에서 부터 놈팽이 건달이라 생각했으나 막상 여성에게 인기폭발인 엘러턴 ㅋ 주디스 조차 호감을 보이자 헤이스팅스 기분 나쁨 ㅋㅋ 질투하네. 격분함ㅋㅋㅋ 14. "어째서 가장 형편없는 남자가 가장 훌륭한 여자들의 관심을 끄는지" 15. "물론 살인범들은 대게 체구가 작고 눈에 잘 띄지않아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추리소설의 대막을 내리는 시점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님은 살인범이 살인을 자부하는 포인트를 밟아주시는 큰 역할을 하시네 캬 16. 주디스는 노인들이 유산을 볼모로 젊은이들을 부리는 걸 근절해야한다고 노인들의 에너지와 힘을 다 빼앗아야한다고 주장 ㅋㅋ 근데 네 아버지도 노인이고 푸와로도 ㅋㅋ 별볼일 없는 노인이야ㅋㅋ 면전에 대놓고 분노하네 17. "쓸모있는 사람이 쓸모없는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호감상 케링턴 빌은 아내가 결혼 1년만에 알코올 중독으로 죽자 고향에서 알았던 꼬마 바바라에게 들이대러 갔는데 프랭클린과 결혼해서 화남ㅋㅋㅋ 여기는 치정이 대체 몇겹이야 19. 헤이스팅스는 주디스가 알아챌 정도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감정적이고 멍청함 ㅋㅋ 나이가 들어도 그건 변치않고. 그 이유로 진범 x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자 푸와로한테 심하게 징징댐 ㅋㅋ 장난치지말라고 ㅋㅋ 아니 ㅋㅋㅋㅋㅋ 20대도 아니고 여전히 치기어린 비호감 20. 헤이스팅스는 아내에게 많이 의지했음. 그래서 아내 사후 자신없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구만 21. 여자들은 안전을 추구하지만 그렇기에 본능적으로 성적인 면에서는 호랑이같은 위험한 남자에게 끌린다는 푸와로의 설명ㅋ 주디스도 엘러턴과 뭔가있어보이자 더 빡친 헤이스팅스 22. 수면제로는 만족이 안되는 헤이스팅스는 엘러턴에게 마약받음 23. 프랭클린과 주디스의 연구는 죄의식을 밝혀느는 콩. 하지만 그걸 범죄수사에 쓸수 없는데 사명이라 생각하고 사람을 죽이는 이에게 죄의식은 없기 때문에. 프랭클린 자신도 인구 40퍼는 죽어야한다는 입장ㅋㅋㅋ 연구중 주디스도 그 콩을 씹고 죽지않은 자신을 보며 자신의 살인이 정의라 생각해봤을수도 있것네 24. 바바라의 간병인 크레이븐 콜은 바바라가 교묘하게 살 방법을 찾는 귀부인이라 비아냥 ㅋㅋ 주디스 말처럼 꾀병. 일부러 밤새 깨어있다가 아침부터 시들시들 아픈 척 하는 것. 여자들이 알아채는 바바라의 진실처럼 남자들이 알아채는 엘러턴의 진실 ㅋㅋ 25.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케링턴은 마초 꼰대네ㅋㅋㅋ 별루야ㅋㅋㅋ 성차별적이라 여성을 무시하고 불륜 상대로만 농지기하고 새 사냥이 아닌 관찰을 한다는 노턴을 무시함 별루야 별루 26. 헤이스팅스 진짜 노답이야 ㅋㅋ 푸와로는 몸이 늙어 다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없으니 그 점을 도우라고 헤이스팅스를 불렀음. 근데 이 멍청한 징징이는 범인 지도 알려달라고 ㅋㅋ 보호가 아니라 멍청한 방식으로 조사를 하고 다님. 근데 이미 이것도 푸와로의 계산에 들어있는거겠지 ㅋㅋ 27. "자네는 좀처럼 머리를 굴리려고 하지 않는게 문제란 말일세" 28. "연약한 여자들은 대개 이기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바라의 이기적인 면도 "연악하"다는 이미지로 인해 받아들여지는 시대 29. 콜은 모쏠 30대 간병인. 폭군 매튜 리치필드의 딸. 5건의 의문스러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콜의 언니 메기 30. 작가님의 전성기에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사건>이 나왔던걸까? 그래서 막을 내리는 <커튼>의 앞에 서서 그 전성기의 무대위에 쇠락한 주인공들을 얹고 다시금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보시려 했던 걸까? 멋지다 이런 극적인 설정. 내 추측일 뿐이지만ㅋㅋㅋ ★ 31. 러트렐 경은 케링턴, 노턴, 헤이스팅스 옆에서 아내에게 면박을 당하고 침울하던 와중 오발사고로 아내의 어깨를 쏨. 엘링턴은 고의 아니냐고 대놓고 조롱 32. 케링턴도 엘링턴 질투하나? 독실한 카톨릭 여자와 결혼하기 곧장 헤어졌다고 엘링턴이 비열한 결혼을 했던거라고 분노 ㅋㅋ 33. 아니 헤이스팅스는 계속 20대같이 구네 ㅋㅋ 철없고 감정적이고 하나밖에 모르고 지삐몰라 34. 바브라는 계속 연기하고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데 살짝 x의 포인트. 하지만 대놓고 이래서 아닐 듯. 남편이 일만히자 케링턴이랑 데이트도 함. 일부러 물건을 흘리는 칠칠이인 척 해놓고 간호사 크레이븐을 떼어둔 채 뭔가 사바사바하기도 하는 듯 ㅋ 35. 멍청한 헤이스팅스는 바브라가 백치라고 생각할 뿐 ㅋㅋ 정반대인데 ㅋㅋ 36. 푸와로는 헤이스팅스 취향은 독립적이고 보기좋은 크레이븐 양이라고 팩폭ㅋ 37. "위험을 감수하는 건 두렵지 않아요" 주디스는 안락사를 찬성하며, 아픈 사람들은 제대로 판단할 수 없으니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이 안락사를 결정해주고 책임을 지고가야한다고, 그게 의무라고 말함 ㅋㅋ 이것도 x의 포인트 38. 노턴은 헤이스팅스에게 엘러턴의 위험성을 전함. 주디스와 비슷하게 똑똑하고 독립적인 여자가 엘러턴에게 빠져들었다가 그의 진실을 알고 충격받아 자살한 일이 있었다고. 케링턴도 똑같이 함 39. 바브라는 오직 자신만이 사랑받아야하는구나 그래서 늘 연기하고. 주디스나 콜을 대놓고 질투하고 비난 40. 주디스와 키스하는 엘러턴을 목격한 헤이스팅스는 엘러턴을 살해할 계획을 세움. 그 와중에 푸와로와 일한 덕에 증거 등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람차함 ㄷㄷ 아니 ㅋㅋ 아니 야!ㅋㅋㅋ 웃기네 41. "저는 이기적인데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하고마는 인간이니까요" 프랭클린은 아내 바바라가 독살 혹은 독으로 자살한 뒤에 원하던 아프리카 연구 자리를 냉큼 수락 ㅋㅋ 아내는 예쁜 소녀였으나 1,2 년 결혼생활 후 사랑은 식었으며, 결혼이라는 자신의 약속을 깨선 안된다는 신념에 따라 그녀와 함께했으나 행복하진 않았다고 ㅋㅋ 아내의 죽음은 행운이라고 ㅋㅋ 아내는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미안하게도 안되는 일이었다고 말함 ㅋㅋ 42. 푸와로는 심장 질환 때문에 시한부. 근데 그걸 못 알아챘다고 헤이스팅스? 너무 뻔하잖아 43. 역시 헤이스팅스 ㅋㅋ 비밀을 못지킴 ㅋㅋ 노턴이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아도 언니 일 때문에 결혼할 엄두를 못내는 콜에게 x에 대해 떠벌림 44. 바브라를 자살로 결론나게 한 것은 푸와로의 의도적 위증과 콜의 증언 45. 푸와로는 자신이 죽는다면 x를 이어서 조사해달라고. 그 때가 오면 x의 정체를 알기 싫어질지도 모른다고. "이제 그만 커튼을 내리자" 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헤이스팅스에게 말함 46. 노턴은 자신이 목격한 무언가를 상담하고나서 잠긴 제 방에서 맞아죽은 채 발견됨. 헤이스팅스가 여기저기 떠벌려서 그런거 아니냐. 자살로 추정되게 죽어있음 47. 노턴에게 비밀을 들은 푸와로도 죽은 채 발견됨 세상에.. 하필 헤이스팅스 같은 애를 믿어서.. 48. 대단원의 마지막 답게 꼬고 꼬고 꼬고 또 꼬았네 ㅋㅋ 잼따 49. 진범은 스티븐 노턴. 소심하고 말 없으며 피도 못 보지만 그는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에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타인의 화를 부추겨 죽음을 만들어내게하는 사디스트적 취미가 있었음. 지난 다섯 건의 살인도 노턴의 부추김에 의해 발생. 노턴은 취미에 중독되어 불화의 씨앗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고 이번엔 스타일스 저택이 그 대상이 되었음 50. 의사로 출세하여 부자가 될 줄 알고 프랭클린과 결혼한 바바라, 곧 사랑도 식고 그가 연구에만 몰두하고 유명해지지않을 사람임을 깨닫고 실망.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케링턴 경이 이혼하고 여전히 자신을 만나고 싶어함을 알고 바람필 계획으로 그가 초대한 스타일스 저택으로 옴. 일단 여기 치정 1건 51. 프랭클린과 주디스는 불륜 관계였으나, 프랭클린의 "남자라면 결혼한 여자를 끝까지 책임져야한다" 규율 때문에 몰래 사귀기만 했음. 여기 치정 1건 추가 52. 간호사는 프랭클린을 꼬시려 했으나 실패해서 주디스를 내내 질투. 케링턴과도 썸 좀 타봄. 돈 많고 매력적이라서 ㅋㅋ 걍 여기저기 찝쩍 찝쩍, 노턴과도 ㅋ 그 와중에 엘링턴과 진한 사이였음 ㅋㅋ 헤이스팅스가 주디스라고 오해했던 키스하는 여자가 크레이븐이었음 ㅋ 여기도 어쨌든 치정 1건 이상 추가 53. 남편 기를 팍팍 죽이는 러트웰 여사에 대한 남편 조지의 분노도 노튼의 먹잇감이었음. 그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조지는 아내를 쏘지만 그래도 사랑이 남아서 빗겨 쏴서 살았음. 여기는 관계 회복 ㅋㅋ 54. 노턴의 부추김에 헤이스팅스도 엘링턴을 쏴죽일 뻔했음. 그가 딸 주디스와 런던으로 도망칠거라 속삭인거라고 생각한 대화는 간호사 크레이븐과 한 것이었음. 왜냐면 엘링턴도 유부남이었기 때문 ㅋㅋㅋㅋㅋㅋ 55. 바바라는 남편이 연구하다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써서 죽은 걸로 꾸미려 했음. 그러고 케링턴이랑 결혼하려고 ㅋㅋ 그녀가 남편에게 먹이려던 커피는 헤이스팅스가 별 생각없이 책장을 돌리는 바람에 위치가 바뀌어서 ㅋㅋㅋ 자신이 마시고 죽은 것. 푸와로는 알았지만 헤이스팅스나 주디스를 지켜주려고 위증 56. 푸와로는 노턴을 멈추게 하기 위해 준비했던 트릭으로 그를 재우고 쏴죽임 ㅋㅋ 그 와중에 자신이 노턴을 죽였음을 계속 증거를 남겨줬음 헤이스팅스와 게임하려고 ㅋㅋ 근데 계속 ㅋㅋㅋ 못알아들음 헤이스팅스는 57. 푸와로는 어차피 시한부였음. 거동 못할 정도는 아녔지만 노턴 살해를 위해 거동도 못하는 약한 노인인 척 위장하였고 비서도 잠시 자르고 바보같은 하인 커티스를 고용했던 것임 ㅋㅋ 근데 더 더 바보같은 헤이스팅스는 못 알아들은거 ㅋㅋㅋ 58. 푸와로는 일부러 완벽범죄를 하지 않고 헤이스팅스를 위해, 그리고 미적 감각을 위해 증거를 마구 남겼음 ㅋㅋ 자백 편지까지 남겼음. 그는 간호사 크레이븐, 엘리자베스 리치필드에게 이 모든 진실을 전하라고 헤이스팅스에게 마지막 임무를 남김. 그녀가 언니 마가렛 일 이후 망연자실해서 막살고 있다고 그러지 않게 해주라고. 그리고 아마 아내의 빈자리를 그녀와 함께하란 뜻이겄네 59. 똑똑한 주디스와 프랭클린은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ㅋㅋ
아쭈
4.5
가지마 포와로... ㅠ
화자
3.5
에르퀼 포와로는 소박하고 정신없이 시작하여 어둡고 조용하게,결국은 커튼을 치며 막을 내린다.
도사장
3.5
ㅜㅜ이번 편은 피해자가 매우 늦게 죽어요.. 나무위키에 인물 소개를 읽지 마세요! 첫 줄에 나와있어.. 난 어리석었다.... ------- 1. 커튼은 푸아로가 헤이스팅스에게 보내는 연서.. 헤이스팅스.. 사람 좋고 정직하고 고결한 성품에 뭐든지 의심하는 법을 모르고 장점 많지만 조금 모지란 모나미..나이 들어도 조금 많이 모자라게 그린 작가님이 잔인하다 생각했지만 푸아로가 사랑하는 모나미... 부럽다 헤이스팅스 2. 평생을 만들어낸 캐릭터를 보내는 작가의 심정은 어떤걸까.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나이 들고 그를 그답게 보내며 자신의 마지막도 생각했을까 3. 세익스피어 잘못 인용하던 푸아로가 오셀로를 완벽히 비평하는 장면에서 영국 사람 다됐구나... 4. 푸아로와 헤이스팅스. 공평하게 나눠가지는 죄의 무게와 공평한 구원. 5. 나는 못보낸다.. 내 푸아로는 이제 시작!! (남은 책이 많으므로)
조제무리뉴그리고물고기들
4.5
예전에 추리소설을 읽을땐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한 생각이 페이지를 넘기게하는 동력이었다. 지금은 내가 놓치는 장면이 있는지, 중요한 장면같은데 맥거핀은 아닐지, 돌다리도 두들겨가면서 건너는 심정으로 읽는 방식의 변화가 생겼다. 특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무심코 지나친 내용일지라도 복선과 떡밥이 존재하는 치밀함과 완결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면의 서브 텍스트에 상상력까지 동원하는 재미가 살아있다. 독서 스타일도 바꿔버린 기념비적인 시리즈. 영화는 개봉하는 족족 별다른 흥행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계속 새로운 작품을 내줘서 고마운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다. 푸아로의 마지막 모험을 지켜보시라.
장영은
5.0
먹먹한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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