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The Man Who Wasn't There
2001 · 범죄/드라마/코미디 · 미국, 영국
1시간 56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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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 에드는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내 도리스는 상사인 데이브와 바람이 났지만 에드는 알고도 모른 척이다. 마침 이발하러 온 손님이 드라이 크리닝 기계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한다. 에드는 마음이 동해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브를 협박하는데 엉겁결에 펜촉으로 그를 찔러 죽이고 만다. 엉뚱하게도 아내 도리스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 일은 꼬일 대로 꼬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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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4.5
본질에 다가가려 할수록 아이러니가 잉태되는 불가해한 세상. 그 불확정성의 원리. 나는 그곳에 있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다. 베토벤 소나타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 필름 누아르.
Eagleeye17
4.0
까뮈의 <이방인>과 감히 맞먹을 무시무시한 실존적 고뇌와 구원. ---- (스포주의) 이발사 에드 크레인. 그는 누구인가. - 그는 사람들의 머리를 깎아준다.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제공하면서 그 자신은 한결같은 머리를 한다. 그는 영업 시간이 끝난 후에 찾아온 손님도 받을 정도로 항상 남을 위하여 남의 뜻대로 살아준다. 이런 태도는 집에서도 마찬가지. 자신을 말없는 쑥맥으로 여기는 아내와 살지만 개의치 않고, 아내의 바람 사실을 깨달았을 때에도 딱히 분노하지 않는다. 우발적으로 아내의 상사를 죽인 이유는 치밀한 계획 때문도 아니요, 분노 때문도 아니요, 단순히 살고자 하는 의지 하나 뿐이었다. - 그러나 사건이 벌어진 직후 그는 자신이 얼마나 유령 같은 존재였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아내가 곁에서 사라지고 삶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이다. 영화 전반에 걸친 빌리 밥 손튼의 나레이션이 흑백 화면 위에 펼쳐지면서 고뇌하는 그의 모습과 담배 연기는 더욱 처절한 고독을 드러낸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듯, 그는 안락했던 일상 밖으로 내쳐진 후 스스로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할 운명이 된 것이다. - 그러나 세계의 관찰을 통해 얻어낸 자아의 각성은 결국 스스로를 뒤흔드는 결과만을 낳는다. 그의 자유 의지가 깨어나지 않았을 때에는, 기가 막힌 우연으로 그는 정의의 심판에서 비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기 혼자만의 각성을 통해 타자를 들여다 보면서 그가 깨달은 것은 자신이 유령의 도시에 서 있었다는 것이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바쁘게 움직이지만, 그 중에서 오로지 자신의 자유 의지로 움직이는 사람은 없어보인다. 이발사는 친구의 딸 레이첼을 위해 피아노 선생을 붙여주려 하지만, 그녀는 이발사의 만족만 신경 쓸 뿐,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이 없다. 알아내서는 안 될 비밀을 깨달은 사람을 벌하듯 세계는 마침내 자유를 맞이할 준비가 될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가혹한 벌을 내린다. 그러나 그는 그 형벌에 좌절하거나 굴복하는 대신 겸허히 수용하면서, 진정으로 깨어있는 자들의 도시로 가 들여다볼수록 이해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찾길 희망한다. 저 멀리 비행접시가 활보할 지도 모르는 그 곳으로...
HGW XX/7
4.5
일상에 지친 이발소의 유령의 일탈. 불확정성의 원리에 떠밀려 들어간 혼돈의 미로. 빌리 밥 손튼의 냉소적 독백이 주는 설득력.
박서하
4.0
씁쓸해 보이는 건 그 남잔데 왜 그를 지켜보는 내가 더 씁쓸한가.
Jay Oh
4.0
그렇게 자르고 버린 머리카락처럼, 뒤섞이고. + 코엔 형제 진짜 영화 왜 이리 잘 만들어요... A brooding sonata of uncertainty.
다솜땅
4.0
한남자가 겪은 답답함과 이해, 그리고 무뎌진 일상들. 어찌될지 모르는 안개같은 앞일들. 계획대로 되어진건 하나도 없다.. 다만.. 잔잔한 피아노 선율만 흐른다.. #18.11.5 (1301)
Kk
4.5
코엔과 함께하는 불가해한 인생 놀이. 다가갈수록 멀어지고, 나는 거기에 있었는데 뒤돌아보면 없었고. 가만히 있었을 때는 알아서 비켜가더니, 뭔가 하려니까 굴러와 정통으로 때려버리네. . 코엔 형제에게 세상은 요지경 들려주고 싶다. 띵곡이라며 극찬 할 듯.
지용
4.5
- What kind of man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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