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를 입은 비너스
모피를 입은 비너스
2012 · 스릴러 · 한국
1시간 20분 · 청불

영화감독 민수는 우연히 만난 주원의 육감적이고 고혹적인 매력에 빠져들고 그녀의 집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함께 지낼 것을 제안 받는다. 거대한 성과도 같은 으리으리한 그녀의 집에는 난쟁이 집사가 함께 사는데 민수에겐 가시 같은 존재다. 함께 살면서도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그녀는 점점 미스터리함을 더해가는 가운데 민수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그녀가 시키는대로 마조히즘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며 온갖 학대와 폭력에도 행복을 느끼는 남자. 고립된 성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기괴한 사랑과 죽음, 증오와 살인, 욕망과 형벌은 더욱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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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땅
1.0
빈틈없이 교훈하나 없는..pass를 불러 일으키는 영화. 시청자의 분노만 남다!
송경원 평론가 봇
첫 영화 이후 6년째 다음 작품을 못 만들고 있는 영화감독 민수(백현진)는 어느 날 농염한 매력의 여인 주원(서정)을 만난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 민수는 자신의 집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함께 지내자는 그녀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다. 민수는 함께 살면서도 여전히 알 수 없는 그녀의 비밀에 점점 집착하며 그녀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 받아들인다. 자신에 대한 굴종과 학대가 계속될수록 집착을 더해가는 민수와 그럴수록 가학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는 주원의 위험한 관계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오스트리아 작가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마조히즘’의 유래가 된 소설인 <모피를 입은 비너스> 또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베첼리오 티치아노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보고 영감을 얻어 쓴 소설이라 한다. 최초의 영감이 된 이 그림에서 가학성이나 폭력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소설의 내용 역시 모피를 입은 여인이 남자를 채찍질하는 정도가 전부다. 흔히 ‘마조히즘’이라 하면 변태적이고 잔혹할 것 같지만 실상 이것은 미숙한 사랑과 집착이 좀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 영화 <모피를 입은 비너스>도 높은 수위의 가학적 행위를 전시하기보다 사랑의 불안감, 남녀 사이 권력의 역학관계에 대한 심리를 파고드는 쪽에 가깝다. 하지만 욕망의 구체화는 생각보다 유연하지 못하고 권력의 역학관계는 피상적으로 나열되는 데 그친다. 베를린, 베니스 등 해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온 서정과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의 뮤지션이자 한국적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로 유명한 백현진의 연기는 이색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Pun2
1.0
남자 배우 목소리가 김민교 같아서 집중을 못하겠읍니다...
Apoteosis
1.0
어어부밴드 백현진이 왜 저기에? 그나저나 서정은 요새 왜 안나오지?
Bryan Jo
0.5
SM은 그럴 듯한 설정이었고, 그래서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결코 알 수 없었다
임동욱
0.5
치명적인 여자와 찌질한 남자, 두 캐릭터가 어울리지 못한다. 특히 남자캐릭터의 마조히스트로 변하는 모습들은 공감대를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기에, 관객으로서 그저 의미없이 이 영화를 보게 한다.
잠탱이아빠
1.0
녹색의자의 서정을 기대하고 봤는데... 왜 눈 화장을 저리 찐하게 한걸까?
keorm
# LE MALIZIE DI VENERE (1969, 모피의 비너스) 마시모 달라마노 Paroxismus (1969) 헤수스 프랑코 VENUS IN FURS (1995, 모피를 입은 비너스) 모피를 입은 비너스 (2012) Venus in Fur, La Vénus à la fourrure (2013) 로만 폴란스키 첫 영화 이후 6년째 다음 작품을 못 만들고 있는 영화감독 민수(백현진)는 어느 날 농염한 매력의 여인 주원(서정)을 만난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 민수는 자신의 집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함께 지내자는 그녀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다. 민수는 함께 살면서도 여전히 알 수 없는 그녀의 비밀에 점점 집착하며 그녀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 받아들인다. 자신에 대한 굴종과 학대가 계속될수록 집착을 더해가는 민수와 그럴수록 가학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는 주원의 위험한 관계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오스트리아 작가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마조히즘’의 유래가 된 소설인 <모피를 입은 비너스> 또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베첼리오 티치아노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보고 영감을 얻어 쓴 소설이라 한다. 최초의 영감이 된 이 그림에서 가학성이나 폭력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소설의 내용 역시 모피를 입은 여인이 남자를 채찍질하는 정도가 전부다. 흔히 ‘마조히즘’이라 하면 변태적이고 잔혹할 것 같지만 실상 이것은 미숙한 사랑과 집착이 좀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 영화 <모피를 입은 비너스>도 높은 수위의 가학적 행위를 전시하기보다 사랑의 불안감, 남녀 사이 권력의 역학관계에 대한 심리를 파고드는 쪽에 가깝다. 하지만 욕망의 구체화는 생각보다 유연하지 못하고 권력의 역학관계는 피상적으로 나열되는 데 그친다. 베를린, 베니스 등 해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온 서정과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의 뮤지션이자 한국적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로 유명한 백현진의 연기는 이색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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