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깊은 곳에

Inner Sanctum
1991 · 스릴러/드라마 · 미국
1시간 30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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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평균 별점
(4명)
30대 후반의 매력적인 여인 제니퍼 리드(Jennifer Reed: 발레리 윌드먼 분)는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고통을 견딜 수 없는 데다가 남편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그녀는 수면제를 한 통 다 먹어버린다. 곧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있는 힘을 다해 계단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며 2층에서 잠자는 남편을 필사적으로 부르지만 계단 끝에서 침실쪽으로 몸을 돌리려 할때 어찌된 일인지 자신의 몸이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겨우 정신이 들어 눈을 뜬 그녀에게 계단 윗쪽에서 괜찮은가 물어보는 남편의 모습이 보일 뿐이다. 그녀는 의사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걷지 못한다고 굳게 믿고,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며 점점 과대망상이 되어간다. 제인의 남편 박스터(Baxter Reed: 조셉 보톰스 분)는 유명한 보험회사의 중견 간부로 관능적인 보험관리인 안나(Anna Rawlins: 마고 헤밍웨이 분)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아내의 간병인으로 금발의 요염한 린 포스터(Lynn Foster: 타냐 로버츠 분)를 고용한다. 제인은 남편이 이렇게 섹시한 간호원을 구해주자 더욱 불안해 하며, 남편이 안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어서 린을 고용했다고 믿는다. 제인은 남편과 안나가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짜면서 사랑 행위를 벌이는 무시무시 하면서도 에로틱한 환상에 시달린다. 그녀가 계속해서 외설적이며 끔찍한 꿈에 시달리다 깨어보니 방에 가스가 가득차 숨을 쉴 수가 없어 창문으로 뛰어 내리려 하는 것을 린이 달려와 구한다. 린은 박스터에게 가스에 대하여 추궁하던 끝에 그가 자기 아내를 계단에서 굴러 떨어뜨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직전까지 몰고간다. 그는 아내의 유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여 아내를 죽이려 하는 것이다. 제니퍼는 비어 있다고 생각했던 옆집에서 어떤 남자가 커튼을 드리우기도 하고, 심지어는 이쪽 사진을 찍기도 하는 것을 보고 불안에 떤다. 린은 의심스러운 과거를 가진 간호원이나 제니퍼와의 관계에서 차츰 신뢰감이 생긴다. 그러나 린과 옆집 남자가 서로 아는 사이라고 생각된 제니퍼는 린을 해고시켜 버린다. 린이 떠나고 빈집에 제니퍼와 박스터만이 남게되자 그 순간을 기다리던 박스터는 증오에 가득찬 얼굴로 제니퍼에게 다가간다. 그때야 비로소 남편이 계단에서 밀어 떨어졌다는 환상이, 환상이 아닌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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