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장의사인 엘비 존스(L.B. Jones: 로스코 리 브라운 분)는 자유분방한 기질의 나이 어린 아내 엠마(Emma Jones: 로라 파라나 분)가 백인 경찰과 불륜을 맺고 있음을 알고 그 도시에서 영향력 있는 변호사 오만 해쥐패쓰(Oman Hedgepath: 리 J. 콥 분)를 찾아가 소송을 제기한다. 마지 못해 사건을 맡은 오만은 조용히 일을 진행시키려 하는데 에마가 맞고소를 하고 나선다.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백인 경찰 윌리 조(Willie Joe Worth: 안소니 제브 분)가 법정에 서야 하고 그것은 백인 전체의 체면에 손상을 입히는 일이라 생각한 옴은 그를 찾아가 충고한다. 불안해진 윌리 조는 엘비를 폭행하며 소송 취하를 강요하지만 엠마는 오히려 엘비를 설득해 보라며 교태를 부린다. 계속되는 윌리 조의 위협에도 불구, 엘비는 흑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버티다 결국 윌리 조의 총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일을 저지르고서도 흑인의 소행으로 위장하려는 윌리 조와 스탠리(Stanley Bumpas: 아치 존슨 분)의 악행은 엘비를 다시 한번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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