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여, 잘 있거라

Es war einmal in Deutschland
2017 · 전쟁/드라마/코미디/역사 ·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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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4(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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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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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다리 하나가 없는 채로 뛰어오는 개를 보여준 뒤 위로 올라가 유대인 마을을 비춘다. 때는 1946년, 히틀러의 항복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미군 점령지. 다비드와 그의 유대인 친구들은 침구를 방문 판매한다. 돈이 다 모이면 미국이민을 갈 작정이다.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하던 다비드는 미군 장교 사라에게 불려가 심문을 받게 되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의 행적이 차츰 드러난다. 실화를 토대로 제작된 이 영화는 전후 독일에서 새 삶을 꾸려나간 유대인들을 소재로 현대사의 가려진 부분을 조명한다. 민감한 소재지만 감독은 이를 심각하게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적재적소에서 발휘되는 유머와 뛰어난 위트로 경쾌함을 잃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주인공이 나치 부역자였는지에 대한 의문을 유지함으로써 영화의 긴장감을 연출하는 감독의 노련미도 일품이다. 전후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과 세트, 무엇보다 독일의 국민 배우 모리츠 블라이브투뢰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수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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