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자 알리시아는 그녀의 남자친구 사이먼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위해 인적이 드문 빌딩을 찾아낸다. 설레는 마음으로 커플이 건물에 들어서자 갑자기 전등이 나가고, 어둠 속에서 후드를 쓴 두 남자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겪는 테러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스페인 호러의 강점을 이어받은 은 숨 가쁘게 쫓아가는 화면과 생생한 사운드로 관객의 공포를 극대화시킨다. [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