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분열증을 앓던 엄마가 자살한 후, 아픔을 겪고 있는 로즈와 로즈의 아버지는 새 출발을 꿈꾸며 한 낡은 집에 이사를 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집에 사는 릴라와 대화한 로즈는 이사 오기 전 집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알고 그때부터 집과 전 주인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날 이후, 로즈는 집에 남겨진 의문의 낙서와 섬뜩한 인형을 발견하고, 알 수 없는 사건을 겪으면서 점점 공포에 질리고, 가족과 친구들도 엄마를 로즈의 말을 믿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