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의 도쿄. 코우는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한친구의 도움으로, 상업주의의 음흉한 힘에 의해 소중한 이웃들이 쫓겨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한다. 작가 겸 감독 네오 소라가 어린시절 장난을 쳤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따뜻한 향수와 차가운 물질적 현실이 어우러져, 사라져가는 공간과 이를 가속화하는 경찰력과 젠트리피케이션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