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9월, 히틀러의 독일군은 동쪽으로 진군하여 45일간의 전투 끝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입성했으나 곧이어 벌어진 폭탄 공격으로 수많은 병사를 잃었다. 독일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키이우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을 시 외곽에 있는 `바비야르`라는 큰 골짜기로 불러 모아 대학살을 저지른다. 약 3일에 걸쳐 3만 4천 명이 살해당했다. <바비 야르 콘텍스트>는 독일의 우크라이나 점령과 소련의 재점령, 그 10년의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푸티지를 직조하여 비극의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한다.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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