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마약 밀매상 부초에 의해 사랑하는 여인과 한쪽 손을 잃은 검은 머리의 사내가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다. 그가 가진 것은 오직 낡은 기타 케이스 하나, 그러나 그 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무기가 들어있다. 이름도 없는 이 사나이는 그저 스페인어로 악사라는 뜻의 '마리아치(안토니오 반데라스)'라고 불리운다. 기타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사내가 부초(조아큄 데 알메이다)를 쫓고 있다는 소문이 곳곳에 퍼진 가운데 마리아치는 부초 일당의 비밀 아지트인 까페를 찾아낸다. 눈깜짝할 사이, 까페에서 술을 마시던 부초의 부하들과 마리아치는 총격전을 벌이고 까페는 피범벅이 된다. 마리아치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큰 부상을 입고 서점으로 피신한다. 영문도 모른채 불청객의 방문을 받은 서점의 여주인 까롤리나(살마 아예크)는 마리아치의 상처를 치료해 주다 사랑에 빠지고, 둘은 곧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서점은 부초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곳. 까롤리나 역시 별수 없는 부초의 조직원이었던 것이다. 마리아치가 서점에 있음을 눈치 챈 부초는 부하들을 보내 그를 죽이도록 명령하고, 서점은 또다시 전쟁터가 된다. 모든 것을 잃은 까롤리나는 마리아치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기로 결정한다. 결전의 날, 마리아치는 까롤리나와 함께 부초의 은신처로 잠입한다. 그러나 마리아치 앞에는 또다른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마리아치가 복수의 날을 갈며 찾아 헤매던 부초는 자신의 형. 갈등하는 사이 부초의 야비한 총구는 까롤리나를 겨누고, 상처로 얼룩진 마리아치의 손은 가늘게 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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