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상해, 상해의 경극단 소춘원은 단장과 4명의 여사부, 극단원들로 구성되어 극장을 꾸려가고 있다. 어느날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장은 북경에서 최사부를 초청하여 경기는 호조를 보이지만 여사부들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한편 상해의 마피아두목인 장따에는 아편밀수로 재미를 보는데 육선생을 따르는 몇몇 젊은이들은 아편밀수에 반대하며 이들과 맞서게 된다. 여사부가운데 싸이를 눈독들인 장따예는 자신의 생일잔치를 벌이고 이들 경극단을 초청, 육선생을 제거하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이어 연이어지는 불행에 소춘원은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문을 닫으려 하나 이 공연은 장 따예의 폭도들로 아수라장이 된다. 궁지에 몰린 육선생을 위해 가세하는 여사부와 극단원들. 경찰까지 합세하여 난장판을 벌인 장따예앞에 단장과 유아저씨가 던진 불길이 떨어지고 이를 놀라움과 슬픔으로 바라보는 여사부들의 모습소기에 막이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