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폴로니드: 관용의 집
L'Apollonide
2011 · 드라마 · 프랑스
2시간 2분 · 청불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라폴로니드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들. 시대가 주는 변화와 산업화라는 시대의 몰락, 그리고 현실을 잊기 위한 섹스, 그러나 그들 앞에 놓인 세계는 또 다른 욕망으로 풀어내고픈 현실 속 판타지에 불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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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ght to Love You

Piano Concerto No. 23 in A Major, K. 488: II. Adagio

Nights In White Satin

Nights In White Satin

La Bohème - Oper erzählt als Hörspiel mit Musik , Tei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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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3.5
성매매 근절은 불가능하다 창녀와 주부의 차이는 일시불이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다 " 등의 일상적 언설은 성매매 제도 유지를 희망하는 남성의 시각이기도 하지만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의 사랑과 노동, 성매매가 쉽게 구분되지 않음을 말해준다. 거의 모든 여성의 노동은 성애화되었고 여성의 성은 매춘화되었다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 뿐 아니라 교사, 스튜어디스, 간호사, 음식업소 종사자, 사무직 여성 등 성산업과 관련없는 직업인 경우에도 일상적으로 여성으로서의 규범을 노동조건으로 요구한다. ( 업무와 관련없는 외모의 강조, 동료를 위한 커피 접대, 모욕적인 성적폭언에대해 여유있게 대응하기, 상냥한 태도 웃는얼굴, 애교 등 ) 성애화된 의사 소통을 요구한다. 지금 한국사회의 성산업은 사랑에서 오락, 인신매매까지 가부장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맺는 관계방식을 총망라한다. 성매매와 포르노그래피는 남성이 여성의 몸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남성 시스템의 핵심이다. 성매매는 성폭력과 다르지 않다. 성매매는 강간할 권리를 사는 것에 다름아니다. 어리고 예쁜 여성을 칭찬하면서도 " 창녀의 뇌는 원숭이의 뇌만큼 작다" 는 우생학적 편견으로 성판매 여성을 우롱하며 마음껏 만지고 강간할 권리를 사면서도 "필요악"이라는 논리로 성판매여성을 혐오하는 이중적 잣대를 강요한다. " 관용의 집" 이라는 역설적 표현, 바로 이 점이, 여성은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노동과 존중도 귀찮은 남성들의 의식을 나타내는 이기적 언설이다. 결국 "관용의 집"의 어린 창녀들은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빚에 시달리며 외출도 못한채 늙어가거나, 매독에 걸리거나, "단골손님"에게 입을 찟기거나 , 마약중독에 빠져서야 그들 지옥같은 삶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Dh
3.5
취해지고 버려져 떨어지는 꽃잎들 #욕망&탐욕 #아픔
범계동불주먹
4.0
우울해서 숨이 턱턱 막힘
Jibok
3.5
-타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밤을 밝힐까 "사랑한다 말하길 겁내지마, 겁내지 말아.."
Natas
4.0
생각은 많이 드는데, 뭐라고 써야될지 모르겠다. 예술적이면서 참혹한 다큐멘터리같음
별빠
4.5
화려하지만 몽환적인 홍등가의 불빛, 구슬프게 울려퍼지는 향락가의 노래, 쾌락의 안전지대와 폭력의 사각지대 사이, 여성의 불안한 삶을 투영한 이미지의 향연,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녀들은 관대하다, 그러나, 우리는?
워니
4.0
웃는 여자의 비참하고 슬픈 운명.. 향수와 샴페인 그리고 정액냄새나는 영화
winterspring
2.5
향수냄새도 담배연기도 웃음도 세월도 모든 게 스쳐 사라질 때, 그 무게 그대로 남는 건 오로지 돈뿐인 공간. 그러나 그 돈조차 아무도 구원하지 못했다. 몸을 파는 주제에 감히 청혼을 받는 꿈을 꾼 대가로 영원히 진짜 미소를 짓지 못하게 된 여자가 가엾다. 잠이 안 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다 보고나니 더 잘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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