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뇌브지역, 사천명의 주민은 복지연금을 받거나 세금을 내기 위해 가끔씩 우체국으로 간다. 우체국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들은 그 지역에서 월급을 받고 사는 극소수의 무리에 속한다. 이들은 매일 우체국 창구 너머로 사람들의 가난과 직면한다. 도미니크 캬브레라 감독은 창구에서 두고 작은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얼굴을 담는다. 우체국의 시끄러운 소음을 배경으로 캬브레라 감독은 창구에서 돈을 주고 받는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쿠르뇌브 우체국은 경제위기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다양한 이미지로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