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맨스 워

One Man's War
1991 · 드라마 · 영국
전체
평가하기
1.4
평균 별점
(4명)
의사이자 화가인 조엘(Joel: 안소니 홉킨스 분)은 아순시온 외곽에서 가난한 농부와 그의 가족들을 돌보며 의술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조엘은 자금이 필요했고 그래서 그동안 자신이 그려온 그림을 미국에 가서 팔아오곤 했었다. 조엘의 아내 니디아(Nidia: 노마 알레안드로 분), 큰 딸 돌리(Dolly: 페르난다 토레스 분), 아들 홀리토, 그리고 막내딸 어넬리 등 조엘의 가족은 독재하의 정부 상황속에서도 의료행위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 방문시 무심코 군부정부의 독재와 인권유린의 현실을 비판하게 되고 그 발언으로 인해 비밀경찰들의 의심과 적개심의 대상이 된다. 조엘과 니디아가 캘리포니아로 마지막 이사를 준비하는데 스트로 에스너와 그의 대리인은 정부에 대한 비판 의식을 갖고있는 조엘을 참지 못하고 방해공작을 꾸미게 된다. 그것은 직접적인 경고 뿐만 아니라 아순시온의 그의 집 이웃에 감시를 위한 페냐라는 경찰이 배치된 것이다. 조엘과 니디아가 미국으로 떠나자 조엘의 진료소는 점거당하고 비밀경찰에 의한 감시가 시작된다. 아이들만 남게 된 그날 밤. 문밖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깬 돌리는 경찰대장 코로넬에 의해 이웃집으로 안내 되는데. 그곳에는 동생 홀리토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홀리토의 살인범은 그의 이웃인데 아내와 홀리토가 침대 위에 있는 것을 보고 살인 청부업자에게 위탁 살인을 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치정에 얽힌 살인으로 규정되어 홀리토의 죽음을 그렇게 묻히는듯 했다. 하지만 아버지 조엘은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결국 홀리토의 시신을 엄밀히 검토한 결과 고문에 의한 살인이라는 사실을 밝혀 내게된다. 전기고문을 비롯한 잔인한 고문에 의해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들 홀리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기 위한 조엘의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변호사 페로네(Perrone: 루벤 블레이즈 분)를 통해 재판을 청구하고, 홀리토의 사인 규명을 위해 동료 의사들의 증언확보를 위해 노력하지만 독재정치 속에서의 불안한 삶을 두려워하는 의사들은 선뜻 나서질 못한다. 결국 용기있는 노의사의 도움으로 정식으로 재판이 청구되고 무덤 속에 잠들었던 홀리토는 다시 해부대 위에 놓이게 된다. 그동안 당국은 조엘의 가족에게 끊임없는 압력을 가한다. 큰딸 돌리는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채 의과대학에서 쫓겨나고, 익명의 협박전화는 가족들을 괴롭힌다. 당국의 압력이 점점 조여오고 외로운 투쟁이 끝을 보일즈음 조엘은 소외된 시민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사고 당일 경찰청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명단을 입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문에 의해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드디어 밝혀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갖고 집으로 돌아온 조엘. 하지만 이미 돌리와 아내 니디아가 부당하게 체포된 이후 였다. 돌리와 니디아가 풀려났을 때, 니디아는 조엘이 재판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나머지 가족들도 불안 속에 살아야 할 것이라고 오열한다. 재판을 포기 할 수 없는 조엘.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그의 곁을 떠나는 니디아. 결국 당국의 끊임없는 방해공작으로 재판에 패하고 만다. 몇 달이 지난 진료소. 평범한 생활로 돌아온 조엘과 니디아, 그리고 돌리. 그 앞에 변호사 페로네가 새로운 소식을 갖고 찾아온다. 홀리토의 유력한 살인범인 경찰 페냐의 행방을 쫓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조엘대신 돌리가 나선다. 정의를 위해 페냐를 찾을것을 결심하고 뉴욕으로 간 돌리는 결국 페냐를 찾아내어 헌법에 따라 미국 법정에 그를 기소하는데 성공한다.

출연/제작

갤러리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