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담긴 서정적인 애니메이션. 버지니 이모 집에서 방학을 보내는 소년. 이 동네에는 아름다운 새를 찾아 숲과 들을 헤매는 괴짜 약사 아저씨가 있다. 소년은 아저씨를 따라 다니며 오히려 못생긴 나방에 더 흥미를 가진다. 가까이 있는 것과 사라진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