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파도 소리가 들린다. 대학생 영진은 과제와 취업 준비로 바쁘게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들려오는 환청에 반응할 여유는 없다.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영진에겐 양복이 없다. 겨우 양복을 얻어 장례식장으로 출발한다. 과제를 하고, 양복을 빌리고, 장례식에 참석하는 동안 전화는 끊임없이 울린다. 영진은 문득 ‘인간관계’란 무엇인지 생각한다.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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