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대왕

Il signore delle formiche
2022 · 전기/드라마 · 이탈리아
2시간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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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근현대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품어온 지아니 아멜리오가 이번에 머문 지점은 1960년대다. 그가 경력을 시작하던 시기의, 이탈리아 영화가 정점에 올랐던 시기의 야만적 현실 상황을 그는 기억한다. 작가인 알도 브라이반티는 청년과 관계했다는 이유로 투옥된다. 한편으로 개미 연구가인 그에게, 개미는 함께해야 길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나누며, 서로를 배신하지 않는 존재다. 그러지 못한 사회를 비판하는 기록이지만, <학이 난다>(1957)를 보여주는 데서 알 수 있듯 이는 통렬한 사랑의 역사이기도 하다. 브라이반티에게 사랑은 잔혹한 이름이다. 그것으로 인해 끝내 고통받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금기시된 사랑으로 숨죽여 산 자들을 껴안는 영화는, 멀리 <사랑의 찬가>(1950)부터 가까이로는 <거대한 자유>(2021)에 이르는 게이 감금 영화의 뼈아픈 리스트의 최전선에 오른다. (이용철)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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