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만지면 눈이 먼다는 미신을 믿는 미랑과 새미. 항상 1등만 해오던 미랑은 어느 날 동료 선수인 새미가 자신보다 먼저 턴 도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미랑은 결국 나비를 만져 눈이 멀고자 결심한다.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