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드림
2022 · 드라마 · 한국
2시간 5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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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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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2.0
영화 자체가 전하지 못하는 것들을 경기 해설자가 일일이 다 말해준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0
놀라울 정도로 재미도 감동도 없다.. 그리고 아이유는 예쁘다.
무비신
3.0
호기로운 전반전과 기시감을 느낀 후반전, 무승부로 영화 종료.
재원
2.5
본인이 행복해야 남의 행복도 염원할 수 있다지. 그래서 난 영화 말미에 더벅머리 청년이 건네던 "행복하세요."라는 인사가 그렇게도 뭉클했다. 값진 경험으로 슬픔의 늪에서 빠져나온 청년이 이제 너도 행복하길 바란다고 외치는 것 같아서.
신상훈남
5.0
<극한 직업>, <멜로가 체질>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병헌 감독의 고품격 코미디와 속도감 있는 대사 위주 흐름의 맛을 잊지 못 할 것이다. 우선, <드림>은 그의 작품들 중 그 맛이 제일 심심한 작품이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인물들의 ‘성장’과 ‘서사’에 치우쳐져 있으며 스포츠 영화 특성상 후반부로 갈수록 본격적인 경기 내용에 힘입어 빛을 발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다소 그 힘이 미미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식상한 결론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과 관건이었던 이 부분은 <리바운드>보다 부실했다. 장항준 감독이 그래도 학창시절 필드에서 좀 뛰어본 선수 출신이라면, 이병헌 감독은 직접 뛰어보진 않고 벤치에서 연출 구상을 하며 먼발치에서 바라본 느낌이다. 스포츠물 특유의 ‘가슴이 뜨거워지는’ 무언가가 없어서 아쉬웠다. “뭘 했다고 팍팍 주저 앉습니까. 조금 힘들다고 주저앉는 것이라고 누가 그랬어요. 다 같이 이러지 말자고 모인 거 아니에요.” ‘오늘부터 평가를 조금만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드는 건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기에 더 냉정하게 이 영화에 파고 들고 싶은 일종의 내 바람이었다. 그런데, 내게 정말 가능성이 작은 일이 일어났다. 이 영화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의,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었다. ‘객관적’이려는 내 계획에 곧바로 ‘주관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아이러니.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이병헌 감독과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 ‘신인류’에 씌인 콩깍지에, 처음으로 일단 별점 5점을 박고 보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는 게 빡빡하니까, 정시에 도착해도 지각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못 믿을 수도 있지만 내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위로가 될 수 있는 건 모조리 찾아서 해봤는데, 그 중에 이병헌 감독의 <멜로가 체질>이 특히 고마웠다. 툭툭 내뱉는 듯 가슴을 울리는 대사들과 얼어붙은 귓바퀴를 따뜻하게 녹여주던 OST를 들으며 내 하루를 달래주곤 했었다. 그 때 ‘신인류’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노래는 내 일상이 되었으며 조그마한 안식으로 시작했던 감상은 이제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내가 위로받았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합쳐진 걸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전작 <극한 직업>에 이어서, 말로 표현 못 할 엄청난 행복에 장악된 느낌. “우리라고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지 않는다는 법 있어요? 힘들 때 도와주는 곳이 있다는 건 좋은 거고 다 우리를 위한 일이잖아요. 그럼 해야죠. 해야 되는 거잖아요.” 인물들의 ‘과거’ 서사는 잘 다뤄져 있지만 그들의 ‘현재’ 캐릭터는 어딘가 붕 떠 있다. <스물>과 <극한 직업>의 캐릭터성은 시간을 초월하고 완벽했으나, 이 영화의 인물들은 전부 ‘성격을 가늠’하기 불편하게 그려져 있다. 각자 영위하고 있던 삶을 잃어버려 방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시금 ‘꿈’을 향한 길에 안착하는 과정이 미흡했고, 동기 부여 또한 하나도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몰입 하나는 자신 있던 내 감정선과 영화의 절정이 섞이지 못 했던 것 같다. “왜 나랑 경쟁을 하려고 해. 기분도 안 나빠 너무 말이 안 돼서.” ->‘개인적으로’ 너무 웃겼던 대사. “노력한 놈이 타고난 놈을 이기지 못 한다는 생각을 하는 시점이 있어요. 죽어라 뛰는데 그 놈은 자기 앞에서 뛰고 있는 거죠.” 노력하는 자의 땀은 아름답지만, 우리 인생에선 그 땀방울이 어느 순간 막히게 되는 지점이 있다. 홍대도 마찬가지였다. 밤까지 남아 열심히 훈련하고 죽을 힘을 다해 뛰어보기도 하지만 필드 안에선 늘 자신보다 몇 발짝이나 앞선 사람이 있었다. 사력을 다한 만큼 분한 감정이 올라와 실수를 저지른다.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집은 잃었지만 꿈은 잃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결국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인 ‘꿈’을 이루게 된다. 그 노력이 끝내 결실 맺기까지, 꿈을 꾼다는 행위는 정말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다. “이 미친 세상에 미친 년으로 살면 그게 정상 아닌가?” [이 영화의 명장면 📽️] 1. 겸손 없는 세레모니 ‘안 해, 안 해’ 하던 사람은 저토록 추잡스럽게 최선을 다해 세레모니를 한다. ‘사회에선 욕깨나 먹던 한물간 선수가 이세계에선 축구짱?!’ 이라는 제목이 떠오를 것만 같은 저 추태(뭐 추태? 나 십잡스야. 너 몇 잡스야.)는 마치 침착맨과 주우재의 힌 골 넣을 때마다 몇 분씩 잡아먹던 호들갑 세레모니를 연상시켰다. 인생은 저렇게 살자. 쌍쌍바 비뚤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 해 떼는 박서준처럼. “‘안 해, 안 해’ 하면서 하는 게 약자의 인생이야. 알잖아?” 2. 몽타주 기법 이병헌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몽타주 기법을 가장 잘 살리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실제로 그가 집필한 대본을 보면, ‘몽타주’ 글자가 크게 적혀 있고 아래 소상하게 그 장면에 대한 설명들이 나와있다. 그래서 대본만 보고 있어도 영화 속 장면들이 대충 그려진다는 점에서, 각본을 제일 잘 쓰는 감독들 중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 장면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있는 공도 못 차던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이병헌답게 코미디적으로, 그리고 명랑하게 잘 풀어내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영화에 삽입되는 사운드트랙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3. 남다른 응원가 “멈추지 않을래 더 크게 소리칠게 내 눈빛이 향하는 곳에 그대가 있어주면 이제 시작해요 달라진 발걸음과 염원에 담긴 순간을 기억할게요.” 이길 수 있음에도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 기록되는 것보다, 무엇을 기억할지 고른다는 것. 관중들은 약자를 응원하는 게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진심에 마음이 기울어진 것이다. 경기 중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집이 없어 삶을 거의 포기했었던 그들은 간절한 염원을 담아 발에 힘을 실어 공을 찬다. 그것은 앞으로 희망만이 가득한 그들의 날씨에 영원히 맑을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지금까지 힘들었을 테지만 경기장 들어가면 더 힘들 거고, 앞으로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집은 없고요 꿈은 있습니다 “기록을 남기러 왔는지, 기억을 남기러 왔는지. 그건 선수들이 결정합니다.”
황재윤
2.0
재주는 온데간데없이 오글거린 파이팅만 계속 외쳐대고.
DarthSkywalker
2.5
주특기 장르와 메인 장르의 조화롭지 못한 더블플레이.
조조무비
2.5
#⚽️ 예상되는 이야기를 예상보다 오글거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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