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추측과 신묘한 계책으로 양산박에서 ‘신산자’라 불리웠던 장경. 양산박이 태위인 고구를 앞세운 조정의 병력에 무너지자 장경은 조정에 귀순한다. 하지만 도적이란 딱지로 인해 장경의 목에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려있는 상황, 그는 강호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돌아가는 길에 들른 관서 객잔에서 여주인 관이랑의 계책에 빠지게 된 장경. 그 일로 인해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장경은 뛰어난 머리로 객잔에서 도박판을 열어 관이랑에게 큰돈을 벌게 해준다. 한편, 5품 대도 시위였다가 촌구석의 포두로 좌천된 포두인 정삼안은 돈으로 다시 관직을 얻기 위해 마적인 화호접 무리와 손을 잡고 상인들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여 왔다. 이내 정삼안과 마적 무리는 장경의 현상금을 알아채고 장경을 노리기 시작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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