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에 고독한 도전을 계속 해 가는 킬러의 모습을 러브씬과 카액션을 섞어 가면서 하드 보일드 터치로 그리고 있다. 닛카츠 액션영화의 흐름을 잇고, 한 시대를 풍미한 무라카와-마츠다 콤비의 출세작. 센겐 세이조에 의한 격투씬 롱테이크 촬영과 마츠다 유사쿠의 액션이 볼 만하다. 재계의 거물들이 유괴당하는 사건을 연일 보도하는 신문과 TV. 그런 어느날, 업계에서 가장 큰 기업인 토니치전기의 사장 난죠가 유괴당한다. 회장은 난죠를 구출하기 위하여 5천만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킬러 나루미에게 의뢰한다. 적의 아지트에 침투하여 계획대로 구출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순간, 누군가에 의해 난죠가 사살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