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상속자

Marked Eyes
1964 · 이탈리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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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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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밤새 시끄럽게 들려오지만 어디서 들려오는지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타자기 소리, 숨막힐 듯 무거운 분위기, 익명의 협박편지들, 살인사건 냄새가 풍기는 약속들.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용의자로 감시하는 경찰서장, 그럼에도 여전히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살인범, 논리적으로 볼 때 머지않아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암시 등등.... 곳곳에 스릴과 서스펜스가 배치된 이 작품은 배우이자 필름 느와르 영화의 대가였던 로베르 오셍의 대표작이다. (EBS 영화팀 소개글)   산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오스트리아의 한 작은 마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마을은 목가적인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이곳에서 얼마 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부유한 실업가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 밟아버려 온 마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던 냉혹한, 볼메르씨가 살해된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에 대해 죽이고 싶도록 가증스런 인간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장례식 때 한 매력적인 젊은 여인이 상복을 입은 채 나타나자 온 마을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볼메르의 미망인으로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가 된 플로랑스(미쉘 모르강 분)는 남편의 유산을 받지 않겠노라고 선언한다. 오래 전부터 남편과 헤어져 살아온 터라 두 사람 사이에는 부부간의 유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공증인의 끈질긴 종용에 따라 결국 그녀는 유산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곧 그녀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창피를 주겠다는 협박편지들이 날아들기 시작한다. 플로랑스는 편지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얼마 전 볼메르에게 해고된 젊은 엔지니어, 프란츠(로베르 오셍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플로랑스와 프란츠의 관계가 단순히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의 사이를 넘어서자 그들이 묵고 있는 하숙집 주인의 딸, 클라라는 절망에 빠져들고, 경찰서장은 살인 용의자를 세 명으로 압축해 수사망을 좁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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