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전축의 바늘은 45회전의 레코드 위를 맴돌고, 밤새워 파티를 즐기는 파티광들은 밤의 절정을 넘기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파리의 북쪽 영역의 영혼을 대변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요상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이 영화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할지도 모른다. 첫째로 그 반복되는 움직임들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고 새벽으로 잦아들기 이전에 몽롱한 장면 속으로 먼저 깊숙하게 빠져들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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