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99년 볼프강 스타우트상을 받았고 뉴욕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흑백으로 촬영된 뉴욕의 도시 풍경은 신선하며 영화적으로도 뛰어나다. 레비치가 우리를 도시의 미로로 안내함에 따라, 베네트 밀러 감독은 생각에 잠긴 독백을 통해 솜씨좋게 주제를 드러내고 레비치의 적나라한 자기 과시욕을 포착한다.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뉴욕시내 관광가이드 일을 하는 레비치라는 인물을 따라 촬영하는 인물 다큐멘터리이다. 그레이 라인 이층버스의 꼭대기는 레비치의 무대다. 일군의 순진한 관광객들 앞에서 마이크를 통해 펼쳐지는 그의 연기는 매끄럽다. 그의 투어의 양념은 그 도시에 대한 잘못된 환상과 조지 거쉬윈, 에드가 알랜 포, 딜런 토마스로 이어지는 그 도시의 건축적, 역사적, 예술적인 족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