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은 튤립, 히아신스와 같은 식물의 뿌리이다. 설치 작가 '박'은 실제 튤립 구근과 동일한 사이즈의 모의 구근을 만든다. 그 품종의 이름은 '무국적(Statelessness)' 이며, 이야기를 양분으로 자란다. 설치 작가 '박'은 자신이 개량한 구근을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 '고'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 '남'에게 전달한다. '고'와 '남'은 다양한 양분이 있는 곳으로 구근을 선물한다. [2022년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