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엠파이어

1930년대에 지어진 거대한 맨션이 20년이 넘도록 폐허에 가까운 상태로방치되어 있다.미술가인 론이지금까지 시도한 가장 크고 야심찬 프로젝트인 <론:엠파이어>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단데농 국립공원에 자리한 번햄비치스 저택의 쇠락한 영광을 배경으로 한다. 전시이자 설치 작품인 <론:엠파이어>는 미술,시각,음향,조명,조경 디자인을 융합해 빛 바랜 아이콘의 과거를 다시 상상하는, 무서우리만치 몰입적인 공감각적 여정으로 관객을 이끈다. 360도 영상은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고,론이 선보인 혁신적 전시의 제작 과정을 알려준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