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테프트 오토 V 게임 속에서는 보통의 날이 펼쳐진다. 거리에는 차가 많이 달리고 있고, 사람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며 정원에서 바비큐를 하거나 해변에서 일광욕을 한다. 하지만 게임 세계는 중대한 결여로 특징 지워지는데, 안전 문제로 중단돼 미래가 사라진 것이다. 공허를 이름 지을 수 없던 주인공 에드가는 현실의 알고리즘에서 무엇이 빠져 있는지 그 흔적을 쫓아본다. 일상의 불가사의함을 탐구하며, 그는 아름다우면서도 악몽 같은 세계를 새롭게 발견한다. [제21회 서울국제실험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