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베네수엘라 안데스산맥의 두 소방관이 낙후된 소방서를 방문한 대통령을 풍자하며, 당나귀 한 마리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리고 바로 그날, 두 사람은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6년이 지난 지금도 아파르테데로스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말하기를 꺼린다. 당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선 영상 속 당나귀까지 함께 연행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나귀의 실제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안데스 산골의 작은 마을을 따라 펼쳐지는 이 여정은, 이 끔찍한 농담 속에서 어쩌면 유일하게 무사히 빠져나온 존재일지도 모를 당나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