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레지던트인 수잔은 절친한 친구 낸시가 소파 수술을 받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 인간이 되어 죽자, 의문을 가진다. 이날 연속해서 코마환자가 발생하자 수잔은 두 죽음 사이에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이러한 수잔을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조사를 그만 두라는 압력이 들어온다. 이러한 주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계속하던 수잔에게 정체 모를 남자가 미행을 한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의문의 죽음을 조사한 수잔은 마침내 장기 이식수술에 사용되는 장기가 거액에 암거래되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더 경악할 사실은 이 장기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멀쩡한 환자를 일부러 '코마' 환자로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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