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배심원들
2019 · 드라마 · 한국
1시간 54분 · 12세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생애 처음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과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재판을 함께해야 하는 재판부. 모두가 난감한 상황 속 원칙주의자인 재판장 ‘준겸’(문소리)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끌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일삼는 8번 배심원 ‘남우’(박형식)를 비롯한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에 재판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처음이라 더 잘하고 싶었던 보통 사람들의 가장 특별한 재판이 시작된다!
최성찬
4.0
"잘 모르겠어요" 가 재판에서 지닌 힘 !
문성식
3.0
‘12인의 성난 사람들’의 흥미로운 변주.
JY
3.0
실화가 얼마만큼이나 반영되었을지 궁금했다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과하게 극적인 장면이 많기 때문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는 설정이 다소 깔려있는데 (중요 역할이 8번이라던지 그대로 차용한듯한 대사도 눈에 띤다. 이 고전영화를 먼저봤다면 이 영화의 핵심대사가 순수창작물이 아니었음을 알고 실망할수도있다) 초반부를 지나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순하고 달달한 맛이 대중적으로 선호할 맛이었다 하지만 박형식 캐릭터가 많이 아쉽다 연기력 자체도 무미한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성격과 상황설정이 너무 맹탕인데 가장 중요한 역할임에도 힘을 낼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허무맹랑한 조력을 받아야만 할 정도로말이다 단순히 명랑한 분위기를 얻기위함이라면 일단 목적은 달성했을지 몰라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선택으로보인다 비논리적 전개들이 배심원제는 물론 이영화의 주제에도 득될것이 없어보였다 (워커홀릭의 판사가 종일 봤음에도 몇시간의 집단지성으로 반전시킬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법과 원칙에 반하는 감정적이고 돌발적인 등장인물의 행동을 함께 보여주는 이 영화의 주제는 무엇인가 오른손은 따봉을 하면서 왼손으로 자기뺨을 후려치는데 그래서 좋다는거야 아니라는거야? 일단 얼굴은 웃고있다 ) + 실제 사건의 재판과정은 이 영화만큼 굴곡있는 전개가 없었던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검색해서 보시길 권한다 이 영화의 참고소재로 이만한게 없다 심지어 길지도 않다 +++ 그리고 영화 '우상' 때와같이 이 영화도 CGV아트하우스 작품이라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통해 보시면 부담적으실듯 우상 때 이벤트며 행사며 엄청했던거 생각하면 이 영화도 많이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 사족 하나더) 법을 논하는 영화 홍보하겠다며 불법유턴 일으킨 연기자들의 아이러니 개봉전 똥볼 거하게 찼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Niknik
4.0
사회 생활을 해보면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단히 피로할 때가 있다. 그치만 이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할 때가 있다.
윤제아빠
3.5
처벌이 우선이 아닌, 확신이 우선이 되길. 그것이 사법부 이건, 그것이 변호인 이건. . . #의외로괜찮은 #법정드라마 #영화적완성도는꽤높다 #법 #정치하려하지말고 #우리좀도와줘제발 #자극적영화의범람속 #한국영화의작은부표
진격의*몽글쌤
3.0
고마워요.유용했습니다.살면서 배심원이 될 기회가 온다면 용기내 보겠습니다.작은 상식들이 모여서 진실이 빚어질 수 있게끔 저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앞으로라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권혜정
2.5
고질적인 한국영화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한다. @메가박스세종
HBJ
1.5
'배심원들'은 한국의 배심원제인 국민참여재판이 처음 시행된 재판을 극화한 영화다. 전문 지식 없는 일반인이 과연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인가는 배심원제의 영원한 딜레마이며, 바로 이 점을 배경 삼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한편, 이를 둘러싼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과 정의에 대한 여러가지 면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의 순기능에 집중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는 국민참여재판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법치와 정의에 대한 관념이 의심스러워졌다. 배심원들에 집중하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딱 하나,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떠오르고, 드라마까지 가면 역대 최고의 법정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 1'의 에피소드도 떠오른다. 전자는 배심원들의 토의를 통해 정의를 끝까지 수호하고자 하는 한 사람의 강한 의지에 대한 강렬하고 통쾌한 드라마이며, 후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배심원들의 구성에서 사회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차이를 보여준다. '배심원들'은 '12인의 성난 사람들'의 영향을 확실히 받은 구조를 띠고 있으나, 실화를 (어느 정도는) 바탕으로 하며 사법과 사회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하는 정신은 후자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 전반적인 아이디어 자체는 좋다. 문제는 영화의 이야기가 전하는 주제가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하며, 전개 과정 자체도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우선 이야기의 전개 과정은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상당히 유사하다. 배심원 한 명이 명백해 보이는 사건에 의심을 표하며 배심원 전원을 조금씩 설득시키는 방향으로 영화는 간다. 하지만 '12인의 성난 사람들'의 주인공은 확실한 논리와 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배심원단과 관객을 휘어잡았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거의 직감과 감성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배심원단을 조금씩 끌어들이는 과정은 설득력이 매우 부족해 보였다. 주연 박형식의 연기도 도움이 안 된다.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을 시켜줘야하는 배우로서의 역할, 그것도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을 다 못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나머지 배심원단이 모두 성격파 연기를 하고 있는데 주연 배우가 그 중심을 못 잡아준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흠이다. 이 점은 영화의 주제적 문제로도 연결된다. 영화 초반에 문소리가 연기하는 판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을 진행한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제는 "법과 원칙을 무시하더라도 감성적으로 옳다면 정의다"라고 하는 듯하다. 박형식이 피고인의 무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과정은 과연 그의 캐릭터 자체 덕분일까, 아니면 이야기 도중에 "법과 원칙"을 깬 상황의 도미노일까? 배심원들의 잦은 일탈로 세운 정의는 정말 정의일까? 이것이 영화가 생각하는 법치주의 국가의 정의인가? 이 영화는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들도 냉철하고 꼼꼼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확증에 휘둘릴 수 있다는 점을 오히려 비판하려던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주제의식이다. 관객이 너무 멍청할까봐 후반부에 삽입한 플래시백을 감안하면 사실 감독은 일반 국민을 기만하는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안할 수 없다. 시각적으로 범행 장면과 현재 재판의 장면의 확연한 대비를 만든 점과 영화가 진행되며 조금씩 배심원들을 한명 한명의 클로즈업이 아닌 전체적 와이드로 잡는 점들은 좋았다. 하지만, 음악은 정말로 별로였다. 슬로우모션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배경에 까는 연출까진 좋았다 쳐도, 그와 전혀 안 어울리는 싸구려 스코어들이 정말 싫었다. 영화에 어울리지도 않는 명랑한 분위기를 깔려고 한 것 같았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