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나이트 클럽에서 덴서로 일하는 혜련에게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교도소로 간 혁진이가 츌감하여 찾아오게 된다. 교도소안에서 배반의 분노와 왕성한 성욕을 자위행위로 달래며 살아온 혁진은 출감하자마자 혜련을 괴롭힌다. 몸과 마음 그리고 매춘행위까지 강요당하는 혜련은 몹시 상심해 있던 중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민우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다. 혁진의 횡포가 심해질수록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만 가고 결국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두 사람의 사랑은 혁진과 민우의 아내 수정에 의해 발각되고, 그들의 음모로 인해 혜련과 민우는 모욕을 당한다. 모욕과 폭행까지 당한 혜련은 어느 천둥치는 밤 조용히 혁진에게 다가가 결국 살해하게 된다. 그 후 7년 민우와 헤련은 다시 상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