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PS 파트너
나의 PS 파트너
2012 · 로맨스/코미디/로맨틱 코미디 · 한국
1시간 54분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에 윤정(김아중)은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앙큼한 목소리,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아무래도 남친이 아닌 것 같은데?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감상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미녀기자
5.0
스포일러가 있어요!!
한지희
5.0
스포일러가 있어요!!
야수파
3.0
야한척 하지만 의외로 수줍은 로맨틱 코미디.
이동진 평론가
3.0
뻔한 설정 속에서도 종종 신선하다.
죠블리
3.0
결혼하면 sex가 줄어든다고한다. 아랫도리가 한가해지면 심장도 한가해진다.
3days
2.0
소재가 상당히 변태스러운데 이게 로코가 될 수 있었던건, 남녀가 지성과 김아중이어서.. 편의점 길 물어보던 남자였으면 영화 20분만에 끝남ㅋㅋ 만났는데 지성이면 말 다했지 뭐ㅎ..
ggabunee
2.0
의외로 평이 좋아서 놀랍다 난 지성이 노래부를 때 아연실색했는데
신상훈남
4.0
전화 한 통으로 오늘 하루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가끔은 야한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하며, 친구라는 핑계로 같이 만나게 되고, 밥도 먹고, 취미도 공유한다. 서로를 진심으로 알아주고, 챙겨주고, 느껴주게 되다가 결국 그들은 사랑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이전에는 받지 못했던 특별한 느낌을 받았기에, 그들은 전화를 하고, 만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현실적인 작곡가의 고충을 담고 있다. 열심히 몇 번이고 갈아치웠던 수많은 악보들, 녹음했던 자신의 목소리, 사랑을 떠올리며 만들었던 아룸다운 멜로디. 그 선율을 깨부수는 건 다름 아닌 그를 제일 잘 챙겨주던 연인이다.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 어째서인지 이 진심이 담긴 말은 상대방에게 핑곗거리로 들릴 뿐이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그간 힘들었던 매일을 보상받을 수 있는 건지 억울한 건 다 마찬가지인데, 그들의 사이는 그렇게 끝나버렸다. 중학교 2학년 때 이 영화를 처음 보았다. 기억나는 건 결혼식장에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부르던 지성의 노래. 가사는 충격적이었으며 전달력 또한 훌륭해서 그 때의 나로서는 잊을 수 없었다. 한 동안 노래방만 갔다 하면 그 노래를 부르기 바빴고, 씻는 동안에 행여 부모님이 들으실까 봐 이 노래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빌기도 했다. 또, 지성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미용실 가서 지성 머리로 해달라고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드렸었다. 이 영화가 끼친 영향은 대충 이 정도다. 이것 말고도, 내포하고 있는 여러 현실적인 요소들이 내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내가 저 상황이었더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영화가 끝나고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상상했다. 이 영화의 명장면 🎬 1. 그의 키스 "그렇게 자신을 한심히 하면 좀 나아져? 내 생각에 너는, 나이니 결혼이니 해가면서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아.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구한테 사랑받고, 또 누굴 사랑할래?" 키스신 보면 원래 아무 생각도 안 드는데 지금 저 타이밍에, 저런 키스를 보니까 참 달콤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를 타며 홀로 입맞춤을 회상하는 윤정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무 사심 없이, 그저 서로 가 너무 좋아서 맞춘 입. 키스는 저래야 한다. 분위기 타서 맞추는 입은 키스란, 고추장 없는 비빔밥과 똑같다. 2. 니 팬티를 내게 보여줘 이런 식으로도 결혼식을 깽판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다른 영화처럼 멋진 모습도 아니다. 후줄근한 후드집업에, 머리는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은 상태로 미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분명 어이없는 상황인 건 맞는데, 내가 느끼는 기분은 이상했다. 바람처럼 문득 불어온, 3초간의 짧은 입맞춤. 빗방울처럼 문득 내려온, 수화기 너머의 웃음 소리. 바람처럼 문득 불어온, 내 손에 꽉찬 니 가슴. 내 트렁크를 입은 엉덩이. 수화기 너머의 신음소리. 니 팬티를 내게 말해줘. 니 팬티를 내게 보여줘. 그 색깔을 내게 보여줘. 그 팬티 안이 더 궁금해. 그는 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그녀 역시 눈물을 흘리며 결혼식을 박살내고 나온다. 왠지 그들의 눈물이 이해되는 것 같다. 공감되는 것 같다. 야한 척하고 있는 이 영화의 애틋함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알고 보면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하고 있던 그들의 심정이 잘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