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러시아 공산 혁명 후 정부군 백군과 외국인 의용군이 가세한 혁명군 적군의 내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 이야기는 주둔지로 사용하던 한 수도원에서 벌어진 처절한 전투담이다. 1919년의 헝가리와 러시아 국경 지대에서 1만여 명의 헝가리군이 적군에 가담해 백군과 싸운다. 근방의 수도원과 야전병원에 곧 백군이 들이닥친다. 백군은 적군 포로들을 사냥하는 식으로 비인간적으로 처치한다. 병원의 간호사들이 패잔병들을 숨겨주고, 백군의 색출이 이어지고, 패주하던 적군이 다시 응집하여 병원을 되찾는다. 이때 한 간호사가 적군을 도와줬음에도 백군의 색출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처단된다. 적군이 전열을 정비하여 볼가 지방으로 진격하지만 곧 백군의 대부대를 발견한다. 적군은 국가를 부르며 모두 전사한 뒤에 지원군이 도착한다. 지원을 요청하러 간 병사가 전사자의 칼을 들어 예우를 취한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