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광고 전단지를 돌리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고 전단지를 돌리던 중 문이 살짝 열려있는 집을 발견한다. 남자는 저녁 값만 훔쳐 나오자는 생각을 하고 집에 들어간다. 집 안에는 조용하고 굳게 닫힌 문이 있다. 건진 것 없이 나오려던 남자는 닫힌 문을 열어보고자 한다. 억지로 굳게 닫힌 문을 열자 자살한 노인과 여자 아이의 시신이 있다. 그때 누군가 초인종을 울린다.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