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는 시골의 조그마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한다. 그리고 주인의 딸인 타이와 가깝게 된다. 둘은 곧 사랑을 하게 된다. 하수는 자기의 입장이 난처함을 알게 되며,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하여 도시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이것을 눈치챈 타이는 어느날 밤 하수와 같이 떠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이것을 알게 되었으나, 그들을 떠나게 한다. 그들은 궁핍한 생활을 시작하나, 무척 행복해 한다. 타이는 청소부원으로 취직하여 겨우 생활을 유지한다. 하수는 직업을 구하지 못하나 곧 어느 회사의 경리부에 취직한다. 말단의 생활은 쉬운 편이 아니였다. 그의 아내는 생활에 보탬이 될까하여 카바레의 춤교섭 상대로 나가게 된다. 이것을 알아챈 하수는 실망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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