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Frank Waite: 아트 힌들 분)와 리(Lee Waite: 샤론 트위드 분)는 부유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곁보기에는 정상적인 부부. 그러나 사실은 리의 기피증으로 성생활에 문제가 있다. 그들은 담당의사가 소개한 아누끄(Anouk Van Derlin: 캐롤 로리 분)란 창녀의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사이, 리의 단골 의상 디자이너가 한밤 중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아누끄는 프랭크의 친구와 담당의사, 이웃집 리의 친구인 골동품상 에릭이 연속해서 살해되면서 이들 부부는 경찰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용의자로 지목된 프랭크는 아누끄를 수소문하지만 허탕을 친다. 그러나 갑자기 들이닥친 아누끄의 칼이 그를 향하는데. 하지만 프랭크를 찌른 것은 부인 리의 것이었고 아누끄 역시 위기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