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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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액션/드라마 · 한국
1시간 53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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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파이터이며 아웃사이더인 민(정우성), 폭력 조직에서 성공하기를 꿈꾸는 태수(유오성), 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을 버리지 않는 환규(임창정)는 무차별적 싸움과 혼돈속에서 10대를 보낸다. 어느날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민은 로미(고소영)에게 선택을 당하고 둘은 지속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민과 환규는 방황하던 마음을 잡고 분식집을 개업하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지만 개업한 분식집이 철거대상 건물에 속해 시련을 겪는다. 철거반 깡패들과의 몸싸움에서 사고를 낸 환규는 감옥에 가게 되고, 혼자 남은 민은 전갈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자리를 잡은 태수의 제안으로 다시 파이터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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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남
3.5
“나에겐 꿈이 없었어.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리운 것들이 너무 많아.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꿈처럼 느껴져.” 꽃피지 않고 황폐한 봄의 끝자락에서, 모든 게 푸르게 변하는 여정이 시작된다. 우리들의 청춘엔 푸르게 피어난 꽃들도, 금세 시들어버린 꽃들도, 그것들에 겁먹지 않고 초연할 의지도, 돌이킬 수 없는 스스로의 책망까지도.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 이 영화가 그랬다. “속도감이 최고에 다다르면 세상은 고요해지고 하나의 점속으로 빨려들어가. 하지만 저 소실점을 통과할 수는 없어. 다가갈수록 멀어지지.” 우리는 친구, 사랑, 그리고 꿈.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열망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그것들에 의해 힘들어하곤 한다. 너무나도 필요해서 어느 하나 뒤틀려버리면 고개를 숙이고, 좌절하고, 눈물을 흘린다. 적어도 나의 청춘은 그러했다. 자꾸만 내가 작아지는 것 같고, 다음 날의 내가 걱정되기도 하고, 분명 심각해지는 것들이 어느샌가 성장점이 되어 어렴풋이 추억을 하고 있다는 게. 이 영화를 보며 정말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갔다. 내 유년과, 현재의 내 모습과, 앞으로의 내 미래까지. “붙잡고 싶었다. 하지만, 감당할 수가 없다. 그 애와 함께 있으면 불안해지고, 그 애가 떠나가면 난 황폐해진다.” 청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늘 좋은 향기가 나던 사랑의 대상이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게 되며, 그녀를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하루의 색깔은 희망적인 하늘색이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을 움켜쥘수록 그녀가 떠나갈까 두려웠고,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공허했다. 온갖 강한 척 허세 떨며 이어왔던 삶의 밑바닥이, 유일하게 의존할 수 있는 로미라는 기둥 앞에 처참히 드러난 것이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 있다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공감되는 ‘설렘과 고통의 공존’ “넌 뭘 할 거니.” “뭐 하지? 뭘 하든 지금보단 낫겠지.” 민은 자유로운 삶을 원했다. 늘 누군가의 집에 얹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집이 필요했고, 누군가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두 손을 놓고 자연스레 향하게 되는 방향을 좋아했다. 그렇게 됐다면, 한밤중 전화를 받고 나가지 않아도 되고, 친구가 사랑하는 여인과 엮이지 않아도 됐을 텐데. 정말 삶이라는 건 마음 같지가 않다. 누구보다 자유롭고 싶어 했던 한 소년의 조그마한 야망이 가진 힘은 너무나도 연약했다.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여. 나만 빼고.”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영화의 명장면 📽️] 1. 도둑질 영화를 안 봤어도 모를 리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장면. 도둑으로 몰리는 환규의 결백해 보이는 대답을 듣고는 순식간에 돌변하여 사장을 밀어붙이는 민의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다. 둘 사이의 돈독한 우정과, 격노했을 때 민의 폭력성이 엿보이는 대목. “이젠 일자리 찾기도 지겹다.” “간만에 고기나 먹으러 가자. 사실 삥 좀 쳤지 새끼야. 저 새끼가 무슨 퇴직금 줄 놈 같어?” 2. 싸움 둘은 엇나가지 않기를 바랐다. 힘들 때 서로 의지가 되어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으니까. 하지만 민은 선을 넘어버린다. 환규가 그토록 사랑하던 여인의 손길을 로미의 부재를 핑계삼아 거절하지 않는다. 의지가 됐던 만큼, 사랑했던 만큼 환규가 민에게 느끼는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관계가 끝나기 직전이 되는 순간은 참 슬프다. 그간 쌓아왔던 추억들이 계속해서 생각나기에. “너가 그러고도 내 친구야?” 민에겐 꿈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잃는다 잃는다는 건 그만큼 간직하고 있던 것들이 많았다는 뜻이었다 그는 꿈이 없는 삶이 아니라, 잃어버리지 않는 삶을 살았어야 했다 “로미야, 보고 싶어. 하지만 너에게 갈 수가 없어.”
스테디
2.0
방황함이 연료가 되는 그 곳, 잠시 두 손을 떼고 두 눈 감은 순간만이 무사한 청춘을 음미하다.
아휘
4.0
정우성 고소영 보다 빛난 임창정. 그 양아스러운 펄떡임. 활어회처럼 신선한. (이 영화 소품3 친구놈은 대종상 수상경력 제법 잘 나가는 미술감독이 됐답니다. 비트 돋는 인생~)
Dh
3.0
비틀거리다 못해 쓰러진 청춘.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말로만 듣던 우성 행님 리즈시절을 극장에서 보니 지리네 #소실점 #CGV 인생영화 기획전
다한
3.5
난 학창시절 내내 쭈구리여서 늘 노는 애들이 그렇게 무서웠는데 지금 보면 술을 마시든 싸움을 하든 오토바이를 타든 대학이랑 친구때문에 고민하는 시점에서 뭔가 좀 귀엽다.
미지
2.5
옛날 감성이라기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 "너 내신 몇등급이야?"라는 대사가 머리에 맴도네.
진태
3.5
대사가 오그리토그리한 것만 빼면 생각보다 우울로 가득 차 있는 작품 CGV 천안펜타포트
조영재
2.0
개폼잡지마 그냥 생각없이 사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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