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SXSW에서 화제가 된 영화. 에이미는 내일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이미는 두려움에 떨며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을 친구 제인에게 알린다. 어찌된 일인지 이번엔 죽음의 공포가 제인을 엄습한다. 집으로 돌아온 제인은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동생 부부와 친구들에게 자신이 내일 죽을 거라고 말한다. 간단한 줄거리만으로 연상할 수 있듯 이 영화는 일본영화 <링>처럼 죽음이 전염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른 점은<링>의 사다코 같은 귀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그녀는 내일 죽는다>의 공포는 오직 한 마디 말로 비롯되고 번져 나간다. 내일 죽는다는 불길한 예감이 머리 속에서 계속 증폭되고 확장된다. 인물의 클로즈업과 불길한 소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상과 인상적인 색채 등으로 이런 공포를 만들어낸다. (남동철)[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024년 마지막! 왓챠 구독권 할인 🎁
연말 혜택가로 내년까지 쭉- 함께해요
왓챠
2024년 마지막! 왓챠 구독권 할인 🎁
연말 혜택가로 내년까지 쭉- 함께해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