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Shahed
2024 · 드라마 · 독일, 오스트리아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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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 엔드>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됐던 이란 감독 나데르 사에이바르의 신작. <노 엔드>에서 죄 없는 소시민이 죄를 고백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던 감독은 이번 영화에선 살인사건을 목격했지만 법과 공권력이 범인을 보호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고발한다. 이란 사회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지만 앙상한 정치의식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두루 공감할 법한 캐릭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고르바니 부인은 기품 있는 노인이다. 사고로 죽은 친구의 딸인 자라를 돌보는 한편 수십 년 몸담았던 학교에선 노조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인물이다. 자라의 집을 찾았다 자라 남편의 수상쩍은 행동을 보게 된 고르바니 부인은 자라가 남편에게 살해된 것을 알게 된다. 경찰에 살인을 증언하지만 자라 남편은 다양한 방법으로 무죄를 주장한다. 고르바니 부인은 번번이 장벽에 부딪히지만 본 것을 못 봤다고 할 수는 없다. 진실을 향한 외로운 싸움이 이어진다. (남동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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