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국궁 대회 하루 전날, 양봉꾼 형철은 아들 원영이 활을 쏘는 궁도장 숲에 들어가 말벌집을 제거한다. 한편, 그날 주변인 모두와 마찰을 빚은 원영은 말벌이 든 포대를 활로 쏴 버리고, 모두를 벌에 쏘이게 만든다. 자신까지도. [서울독립영화제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