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광장공포증이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 하나는 어느 날 게임 회사로부터 뇌파를 감지해 게임 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치 '옴니아'를 테스트용으로 제공받는다. 한때 유망한 프로게이머였던 하나는 친구 젠과 함께 이 장치를 활용해 게임 토너먼트에 도전하며 재기를 노린다. 그러나 게임에 몰입할수록 현실과 가상 게임의 경계는 흐려지고, 옴니아는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그녀의 정신을 잠식하는 위협적 존재로 변모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불안한 이미지와 점프 스케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운드 효과는 공포감을 극대화하며 주인공의 심리 붕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안나>(2019)에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사샤 루스는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심리를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견인한다. 여성 메인 캐릭터가 이끄는 액션 공포 스릴러 장르가 이토록 매력적일 수 있음을 함께 목격하시길. (김관희)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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