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션 에티앤 드 라 싸이애뜨는 재즈, 에티오피아 음악, 한국 전통음악, 실험 음악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에서는 가수 배호의 음악을 재해석해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산업 폐기물과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사용하는 트리오 ‘타코 토키 Tako Toki’를 결성해 새로운 사운드를 실험하고 있다. 그는 가족, 동물, 정원을 돌보는 반복의 노동 속에서 음악의 원천이 되는 감각을 복원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조화로운 공존을 음악을 통해 실천하고자 한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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