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
2025 · 시대극/드라마 · 한국
1시간 56분 · 12세
예매 순위 6위(5%) · 개봉 69일째 · 누적 관객 1,639.7만명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른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대감을 우리 광천골로 오게 해야지” 한편,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다.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모든 일상을 감시해야만 하는 촌장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이홍위가 점점 신경 쓰이는데…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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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0
3.0 영화지만 박지훈이 1.0을 함 어지간한 동년배가 나와서 주접 쌌으면 측은지심도 안 들었을 텐데 비쩍 마른 채로 푹 팬 눈가에 그렁그렁~눈물 달고 허공 응시하니까 나까지 눈물이 막 나옴.....
재원
3.0
내가 장항준 감독이면 유해진 박지훈 두 분 생일때마다 매년 동네잔치 열어주고 싶겠다.
무비신
3.0
비극의 역사와 배우의 열연 뒤 가려진 어정쩡한 연출이 못내 아쉽게 다가온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2.5
<왕과 사는 남자>는 분명 매력적인 역사적 소재를 지녔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은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낡았다. 영화는 관객이 이미 모든 역사적 배경을 알고 있다는 전제 위에서 전개된다. '한명회'가 어떤 인물인지, '이홍위(단종)'가 어떤 비극적 상황에 놓인 존재인지를 설명하는 최소한의 빌드업조차 없다. 한국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 한명회는 그저 인상 나쁘게 생긴 빌런으로만 보일 뿐, 영화 속에서 그의 행동이 지닌 정치적 맥락과 역사적 무게는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 인물 설명의 부재는 곧 서사의 빈약함으로 이어진다. 주인공인 유배지 촌장 엄흥도와 이홍위 사이의 관계 형성 역시 설득력이 부족하다.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은 거의 생략되다시피 하고, 밥 몇 번 함께 먹는 장면 뒤 곧바로 서로를 위해 오열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관객의 감정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는데, 인물들만 과도하게 비장해지니 감동보다는 당혹감이 앞선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각색이다. 숙종실록에 단종의 죽음은 하인 '공생'이 출세를 위해 주군을 배신하고 직접 목을 졸라 살해한,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패륜적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반면 엄흥도는 세조의 명을 거역하고 목숨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신이다. 그럼에도 영화는 이 '패륜아 공생'과 '충신 엄흥도'를 동일 인물로 설정하는 무리수를 둔다.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명분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한 선택이다. 주인을 죽인 배신자와 주인을 위해 목숨을 건 충신을 한 인물로 뒤섞는 것은 명백한 선 넘은 역사 왜곡에 가깝다. 이러한 무리한 설정 위에 더해진 촌스럽고 구식의 연출은, 그나마 남아 있던 역사적 비극의 무게감마저 가볍게 증발시켜 버린다. #전미도 배우님 영화에 많이 출연해주세여 ㅠ #유지태 배우님이 연기한 한명회는 작품 전체의 의도나 톤을 아득히 넘어설 만큼 압도적이며, 그 카리스마는 하나의 독립된 영화처럼 느껴질 만큼 강렬했다.
하제로
1.5
나빼고 언제 다들 그렇게 애달픈 사이가 된건데?? 영화화하기 굉장히 매력적인 역사적 인물들의 서사를 산만하고 얕게 표현한 연출에 안타까워서 울뻔함.
이동진 평론가
3.0
끝내 마음 깊은 곳의 현을 제대로 울린다.
Meg
0.5
그냥 관객이 우스운건지 아니면 당신한테 영화라는게 이런식이면 되는 그런건건지 묻고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쾌한 종류의 영화다. 세살 짜리 앉혀놓고 똥! 하면 꺄르르 웃고 억 엄마 아퍼 엄마 죽었어 하면 뿌악 우는 그런 반응을 기대하는 영화. 그 살찐 아이라인 한명회는 또 뭐며 시퍼런 천둥번개 호랑이 전설의 고향 장대비 무맥락 눈물질 최소한의 고증도 개나 준 말투 행동 생활양식 질낮은 욕설 개그 온갖 것들이 나를 화나게 했다. 영화가 아니라 장편 꽁트에 가깝다. 뭔가 잘 된 레퍼런스를 따라라도 만드는 성의 조차 없다. 영화를 아예 안보는건가. 제발 한국영화가 위기고 어쩌고 헐리웃 거대자본 타령 오티티 타령 징징 관객탓 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영화 살인자 같은 영화를 계속 만들거면. 연출 투자 제작 홍보 마케팅 평론 모두 그렇게 자승자박의 길을 계속 걸어 봐라. 이런식의 영화 한두번 본건 아니지만 이제 볼만큼 봐서 그런지 오늘은 진짜 미치도록 환멸이 난다. 20년 전 이미 왕의 남자와 웰컴투 동막골에 울고 웃었던 한국관객이다. 지금 이지경의 산업 안에서의 사정과 이유에 대해선 다 말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창작자인 각본가 연출가인 감독은 혼자 몰래라도 부끄러워야 한다.
바람코지
2.0
장항준 감독은 영화적 소질은 없음이 증명되다.. 그냥 뻔한 영화를 만들어내는 양산형 감독일뿐... 그나마 이전 작품들보다는 조금은 나아졌는데 뻔한 코믹과 신파의 반복인 윤제균,곽경택등 양산형 감독의 길을 걷고있을 뿐이다. 국제시장같이 천만영화의 공식을 잘따라가는 전형적인 천만영화틀에서 찍어낸 영화라 흥행은 되겠지만 오래남을 영화는 아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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