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퐁은 오랜 연인이자 웨딩사진작가인 에드워드와 오래된 만큼 복잡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주로 찾는 홍콩 프린스 에드워드역 인근에 있는 골든 플라자를 배경으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퐁의 고군분투를 통해 결혼과 행복의 의미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영화. 홍콩영화개발펀드가 론칭한 신인감독 장편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TV드라마작가로 활동하던 노리스 웡의 데뷔작으로, 금마장영화제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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