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당시 미국의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에 강한 인상을 받은 고다르는 <예비선거>의 리처드 리콕, D.A. 페니베이커와 함께 “오전 한 시(One A.M.)”라는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기본 아이디어는 고다르가 미국의 활동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 만남 자체를 고유한 정치적 행동으로 삼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화는 결국 완성되지 못했고, 리처드 리콕과 D.A. 페니베이커는 당시 촬영한 분량으로 2년 뒤에 <오후 한 시>를 최종 완성한다. 고다르는 “1 P.M.”을 “1 Pennebaker Movie”라 부르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고다르의 목소리가 가장 생생하게 기록된 작품 중 하나로 남았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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