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형지

어느 여름날,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던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탐하여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여자가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동안 넋을 잃은 듯한 남자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자수한 기쿠지를 기다린 것은 형사와 검사의 집요한 취조였다. 1년 전 가을,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기쿠지는 취재차 방문한 교토에서 전 편집자 쇼코로부터 자신의 열성적인 애독자 후유카를 소개 받는다. 단아해 보이는 후유카의 모습은 도쿄로 돌아온 후에도 키쿠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얼마 되지 않아 교토와 도쿄를 오가는 밀회가 이어지면서 수줍음이 많던 후유카는 점점 더 대담해지고, 사랑에 빠진 기쿠지는 오랜 공백을 깨고 새로운 연애소설 의 집필에 몰두하게 된다. 그가 자주 가는 바의 마담은 그들을 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여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지. 그걸 아는 여자와 그렇지 못한 여자”. 후유카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다는 기쿠지의 진술을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미모의 담당 여검사 오리베는 그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후유카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후유카가 녹음기에 남긴 한마디 “저는 죽고 싶을 정도로 행복합니다.”를 몇 번이고 듣고 또 듣게 된다. 한편, 기쿠지의 변호인은 후유카의 사랑의 흔적이 담긴 녹음기에 주목하면서 청탁 살인으로 끌고 가려 하는데… 이윽고, 재판 당일 기쿠지의 옛 아내와 딸, 후유카의 남편과 어머니, 기쿠지가 체포 된 후 출판을 허락한 편집장 나카세, 바의 마담, 기쿠지에게 후유카를 소개한 쇼코가 있는 방청석 앞으로 올라서게 된 기쿠지. 과연 누가 그들의 사랑을 법으로 심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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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두현
좋아
강건모
2.0
의사 출신의 불륜 전문 작가의 달콤한 신파
Won
3.0
사랑에 목숨마저 걸었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는 말야, 사랑을 느끼고도 도망쳐버리는 겁쟁들이란다.
boinda
4.5
일본에서는 일상이고 우리에게는 엽기다 다행이 이 영화는 저강도 엽기로 시작되는 흥미로운 작품
주렁주렁
2.5
초호화 캐스팅!! 사랑의 정점에서 죽고 싶은 여자의 마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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