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Conte d'hiver
1992 · 드라마 · 프랑스
1시간 54분 · 15세
펠리시는 브르타뉴에서 여름 바캉스를 보내던 중 샤를르를 만나 열렬한 사랑을 나눈다. 휴가가 끝나고 파리로 돌아오며 그녀는 샤를르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그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다. 나중에야 펠리시는 자신이 어리석게도 잘못된 주소를 가르쳐준 것을 알게된다. 5년 후, 샤를르의 딸 엘리스를 키우는 미혼모가 된 펠리시는 미용사로 일하며 홀어머니의 집과 남자친구 로익의 아파트를 오가며 살고 있다. 미장원의 주인 맥상스 또한 그녀의 남자친구다. 맥상스의 제안으로 펠리시는 느베르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두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아직도 마음속에 샤를르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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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rin Parker
5.0
선택을 믿는 사람은 우연과 확률의 세계에서 살아갈 것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기적의 세계에서 살아갈 것이다.
Jay Oh
3.5
이러니 매번 봄에 대한 희망을 놓을 수가 있나. For the hope of spring comes around.
리얼리스트
4.0
사랑은 서 로 더 잘 이해하는 것일까?(이성적 사랑) 사랑은 영적인 믿음일까? 사랑은 그냥 직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까?등 사랑에 관한 담론 그리고 믿음이라는 낭만
류월
4.5
봄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겨울을 나듯이, 네가 올 거라는 믿음으로 봄을 기다린다.
JH
3.5
주인공의 스토리보단 주변 인물들이 소모되는 과정이 눈에 밟힌다.
이승혁
3.0
난 마치 이 영화는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 사이에 줄리 델피가 겪었을 법한 이야기 같다.
양기연
4.5
이 영화의 관객들 대부분은 영화 초반부터 이미 이 영화가 끝나기 전 언젠가는 펠리시가 샤를르와 재회할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그 기대의 근간이 되는 첫 몽타주 시퀀스가 로메르의 필모상 유독 튀는 몽타주이기에 더더욱 그러할는지도 모른다.). 극중 인물들이 수많은 인간관계의 그물 사이를 헤매며 각자의 방식으로 윤회와 기독교적 신앙과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부활을 믿고 기대하는 모습에 빗대어, 이 한 편의 영화를 관장하는 절대자 로메르는 그 기적의 도래 여부 및 그 타이밍을 두고 영화적 문법이라는 성경에 의지한 관객의 신앙을 시험하는 게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씨네르
4.5
너무나 낭만적이라 몽환적이기까지 한 오프닝 시퀀스와 영화에 삽입된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연극이 기적 같은 운율들을 서서히 끌어모은다. 레온티즈와 헤르미오네의 재회를 보고 펠리시가 마술이 아닌 믿음의 힘을 믿었듯, 영화는 어떠한 일이 있어 도 믿음을 잃지 않으려는 가련한 여인에게 순수한 기적으로 보답한다. 일상적인 순간에 깃드는 삶의 아름다움이 영화의 내용이 되듯, 영화 자체가 우리 삶의 사소한 기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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