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벨지카>는 조와 프랭크 형제에 대한 이야기이다. 형제들이 흔히 그렇듯, 두 사람은 몹시 달랐다. 작은 키의 조는 한쪽 눈만 보였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벨지카라는 바를 연다. 반면 프랭크는 모든 면에서 동생보다 우월하다. 바에 방문한 프랭크는 조를 돕기로 하고, 형제는 합심하여 벨지카를 밤 문화의 떠오르는 가게로 일으켜 세운다. 하지만 환상의 콤비였던 형제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는 듯한데, 밤 문화는 마약같은 매력을 지녔고, 세상은 계속 돌아간다.(2016년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