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병원 신세를 진 건달 영식은 이미 조직에서 버림받은 찬밥 신세다. 자신의 병원비를 대느라 가족들은 컨테이너에서 살고 식당을 하는 어머니, 정신지체 증상이 있는 친형 상식은 영식에게는 그저 부담스러운 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폭행을 당하고 버려져, 기억을 잃어버린 수영과 길에서 마주친다. 수영이 나타나면서 어머니를 비롯한 영식의 가족들은 조금씩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지만 그녀의 잔인한 기억이 돌아오는 동시에, 참혹한 현실이 그들을 덮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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